바사삭~ 바닐라 아몬드 크래커 만드는법

 

오랫만에 비가 힘차게 내리네요.

 

유난히 빗소리가 반갑게 느껴지는 저녁입니다.

 

 

고소한 아몬드와 바닐라 익스트렉이 들어간 크래커에요.

오늘 같은 날 웬지 더 잘 어울리는 주전부리 같기도 하구요.

 

갓 구워졌을 때 바삭 바삭한 맛에 자꾸 먹게 되는 착한 크래커~

 

만들기도 쉽고, 재료도 간단해서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답니다. ^^

 

 

= 바닐라 아몬드 크래커 =

 

 

< 만드는 법 >

 

 

재료 : 박력분 80g, 통밀 20g, 슬라이스 아몬드 25g, 유기농황설탕 25g, 소금 약간, 카놀라유 30g, 바닐라 익스트렉 1큰술

 

 

1. 볼에 체친 가루류를 담고, 설탕, 슬라이스아몬드, 소금을 넣고 거품기로 고루 섞어 주세요.

 

2. 여기에 카놀라유를 넣고 손으로 비벼 섞다가 바닐라 익스트렉을 넣고 반죽을 한덩이로 뭉쳐 주세요.

 

3. 실리콘 작업대 위에 반죽을 올린 뒤 밀대로 얇게 펼쳐 스크래퍼로 칼집을 넣은 뒤 포크로 구멍을 내주세요.

 

4. 170도 예열된 오븐에서 약 20 ~ 25분간 구워 주면 완성입니다.

 

 

 

tip> 반죽이 잘 뭉쳐지지 않을 때는 물을 조금씩 넣어 주세요.

       바닐라 익스트렉 대신 럼을 사용해도 됩니다.

 

 

어릴적 즐겨먹던 참크래커와 아이비와도 비슷한 느낌도 들구요~

 

 

단, 맛은 그들(?) 보다 훨씬 맛있다는 것! ㅎㅎ

 

슬라이스 아몬드의 고소함과 바닐라의 깊은 풍미에 크래커 맛이 한층 더 고급스럽게 느껴집니다.

 

 

 

오븐에서 꺼내 바노 옮기지 말고, 팬 위에서 식히도록 하세요.

 

오븐에 남은 잔열로 인해 더욱 바삭한 크래커가 됩니다.

 

 

바사삭~~~

크래커는 이렇게 반으로 톡~ 쪼개 먹는 재미가 있지요. ㅎㅎ

 

 

 

힘차게 내리는 비 덕분에 오늘밤은 좀 더 시워할 것 같네요. ^^

 

많이 달지 않고 고소하고 담백한 크래커를 좋아하신다면 꼭 한번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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