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한 맛에 반하는, 흑임자 쇼트브레드 만드는법

= 고소한 흑임자 쇼트 브레드 =

 

 

< 만드는 법 >

 

 

재료 : 박력분 80g, 통밀가루 20g, 흑임자 6g, 유기농황설탕 40g, 소금 약간

         흑임자 페이스트 ( 흑임자 15g + 꿀 20g ), 카놀라유 20g, 물 30g

1. 흑임자는 절구에 넣고 곱게 갈아 꿀과 함께 섞어 페이스트를 만들어 주세요.

 

2. 볼에 밀가루, 흑임자, 설탕, 소금을 넣고 거품기로 고루 섞은 뒤 1의 페이스트와 카놀라유를 넣고 가볍게 섞어 줍니다.

 

3. 여기에 물을 넣어 반죽을 하나로 뭉쳐 주세요.

 

4. 밀대로 반죽을 1cm 정도의 두께로 밀고, 스크레퍼로 10개로 나눈 뒤 젓가락으로 구멍을 내주세요.

 

5. 160도 예열된 오븐에서, 25 ~ 30분 정도 구워 주면 완성입니다.

 

흑임자가 들어가 고소한 쇼트 브레드.

 

조금 많이 구운 탓에, 쿠키라기 보다는 강정 스러운 식감이었지만..

맛은 있었다. ㅎㅎ

 

마침 집에 택배를 보낼일이 있어, 만들어 두었던 쇼트브레드로 함께 넣어 보냈는데..

 

많이 딱딱하니 조심해서 드시라고 메모를 붙일까 하다가 전화로 알려드려야지 했는데 깜박했다.

 

 

아니나 다를까,

엄마가 택배를 받고서 전화가 오셨는데..

 

맛은 있던데..

많이 딱딱하더라.

 

근데 맛은 있더라. ㅎㅎ 하신다.

 

 

 

맛은 있는데 많이 딱딱했던 쇼트브레드.

 

다음엔 좀 더 부드럽게 구워야지.

 

흑임재 대신 통깨로 해도 되고,

 

깨 페이스트가 있다면, 절구에 갈아 쓰지 않고 바로 사용해도 된다.

 

검은깨가 탈모예방에 좋다고 하던데, 이런 쿠키류는 어르신들께 선물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단, 너무 오래만 굽지 않으면 말이지.

 

통통하고 귀여운 모양이 마음에 든다. ^^







대체로 내가 만든 베이커리는 날렵하고 늘씬한 느낌보다는 통통하고 귀여운 이미지이다.











카모메식당에 나오는 핀란드 갈매기처럼... ㅎㅎ








#쇼트브레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