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한 피넛 버터와 상큼한 딸기잼이 어우러진, 통밀 머핀이에요.
토핑으로 올린 딸기잼의 화사함이 물씬 느껴져, 봄날의 머핀이라~ 부르고 싶네요. ㅎㅎ
버터와 달걀이 들어가지 않은 채식 베이킹이구요.
통밀가루로 만들어 묵직한 식감과 단단한 조밀감 때문에, 더욱 매력적인 머핀이에요.
보슬 보슬한 식감을 원하시면, 박력분이나 중력분으로 대체하셔도 좋구요.
저는 이 단단하게 뭉쳐진 느낌이 좋더라구요~ ㅎㅎ
= 땅콩버터 딸기 머핀 =
< 만드는 법 >
재료 : 통밀 140g, 설탕 40g, 포도씨유 30g, 두유 70~80g, 베이킹파우더 3g, 베이킹소다 1g
천일염 약간, 피넛버터 20g, 딸기잼 50g, 윗면에 바를 딸기잼 적당량
1. 통밀, 베이킹소다, 베이킹 파우더를 체쳐 볼에 담아 주세요.
2. 1에 설탕과 소금을 넣고 고루 섞어 줍니다.
3. 다른 볼에, 두유, 포도씨유, 피넛버터를 넣고 고루 섞은 뒤 2에 부어 주세요.
4. 가볍게 잘 섞은 뒤, 딸기잼을 넣고 반죽을 마무리 합니다.
5. 머핀 틀에 유산지를 깔고, 반죽을 스쿱으로 떠서 담고 딸기잼을 올려 주세요.
6. 180도 예열된 오븐에서, 20 ~25분 정도 구워 주면 완성입니다.
짜잔~ 이렇게 완성된 피넛 버터 딸기머핀입니다.
윗면에 꼭 소보로 올린 듯한 느낌이죠?
통밀가루로 머핀을 만들면 이런 크런치 느낌이 나는 것 같아요.
자, 머핀도 구워졌고~
이제 커피를 내려볼까요?
고소하고 상큼한 딸기 머핀과 어울리는 오늘의 커피는,
콜롬비아 수프리모 입니다.
부드럽고, 깊은 여운이 감돌아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커피이지요.
토핑으로 올려진 딸기잼이 유난히 빤딱 거리죠?
바로 저희 어머니께서 만드신, 엄마표 딸기잼이라 더 그럴거에요.
딸기가 듬뿍 들어간 리얼 딸기잼이라고 할까요?
중간 중간 딸기 과육의 씹히는 식감도 좋구요. ㅎㅎ
피넛버터 자체가 워낙 목이 메인다고 할까요?
특유의 퍽퍽함이 있자나요.
그래서 딸기잼이나 라즈베리잼 같은 과일잼과 아주 잘 어울려요.
샌드 쿠키 할 때 안에 발라줘도 좋구요.
딸기잼 말고도, 다양한 잼과 응용해보세요~
살구잼이나 블루베리잼도 좋을 것 같네요. ^^
부드러우면서 고소하고 담백한~
물리지 않고 깔끔한 맛이라, 아침 식사 대용으로도 좋은 머핀이에요.
아이들 영양간식으로도 너무 좋구요.
화사한 딸기 머핀 드시고 행복한 한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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