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날다

대전에 성심당에 유명한 빵인 부추빵을 저도 만들어보았어요.   실제로 성심당 부추빵을 먹어본 적은 없지만.... 부추와 댤갈과 햄이 들어간 빵 맛이 어떨깔 너무 궁금했거든요.     베이킹파파님의 부추빵 레시피를 약간 수정해서 만들었습니다.     하나만 먹어도 아주 든든한 부추빵되겠습니다. ^^         재료 : 강력분250g, 소금 2g, 설탕 40g, 버터 35g, 인스턴트드라이이스트 5g 계란 50g, 우유+물섞은것 85~90g 필링 : 부추 50g, 삶은계란 2개, 햄 70g, 소금 후추 마요네즈 각각 적당량 토핑용 참깨 1. 제빵기에 달걀, 우유, 물, 소금, 설탕을 넣고 그 위로 밀가루 – 이스트 순으로 올린 뒤 쌀가루와 이스트가 잘 어우러지도록 섞어주세요. 2. 반죽이 어느정도 매끈..

예전에 엄마가 시골에서 가져온 콩을 이용해, 콩 죽을 해주셨어요.   그 때 콩죽을 처음 먹어봤는데, 콩의 고소함과 쌀이 어우러져 아주 별미 더라구요.   한 그릇만 먹어도 든든하구요.     그때 먹던 콩죽이 생각나, 카레에 콩을 삶아 간 것을 넣고 함께 끓여봤어요.   각종 채소와 콩이 어우러져, 마치 커리 스프 같기도 하구요.     콩이 들어가 포만감도 커서 따로 밥이 필요없을 정도에요. ^^  = 채소 콩 커리 =       재료 : 양파 1/2개, 애호박 1/3개, 당근 1/3개, 감자 1개, 흰콩 1컵, 순카레분 2큰술 (or 일본 고형 카레 적당량 )          다시마 우린 물 2 ~ 3컵, 레몬즙 약간, 후추 약간     1. 콩은 미리 불려  두었다가, 부드러워 질때까지 삶아 주..

오늘은 바삭바삭한 파이지 속에서 느낄 수 있는크리미하면서 부드러운 에그타르트 필링을 소개합니다.에그타르트 만들기가 어려워보이지만 막상 만들어보면쉽게 만들 수 있는데요.​푸드프로세서를 이용하면 초간단 타르트라고 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전용틀이 없어도 머핀틀을 이용해서 만들 수 있고요.타르트의 결을 살려서 만들면 베어 물었을 때파삭파삭한 식감이 상당히 매력적입니다.​생각보다 간단하지만 고급스러운 맛을 내기에손님 초대 디저트로 안성맞춤입니다.​= 에그타르트 만들기 = ​ 재료 : 중력분 200g, 소금 4g, 버터 70g, 노른자 1개, 찬물 75g ​ 에그타르트필링 : 우유 100g, 생크림 100g, 설탕 45g, 노른자 40g, 바닐라익스트렉 5g1. 우선 가루류를 푸드프로세서에서 한번 갈아 주세요.​2..

비가 부슬 부슬 내려서일까요.   어제는 아침부터 노릇하게 부쳐진 프렌치 토스트가 먹고 싶었습니다.   마침 쌀 식빵을 만들어 둔게 있어서, 도톰하게 썰어 달걀물에 퐁당~~   정통 방식이라기 보다는, 한국스타일(?) 이라고 할까요?     메이플시럽도 좋지만, 웬지 솔솔 뿌려진 설탕이 더 정겨운 토스트입니다. ^^= 한국스타일~ 프렌치 토스트 =       재료 : 도톰하게 썬 식빵 2장, 달걀 2장, 우유 2큰술, 소금 약간, 설탕 적당량  1. 달걀은 잘 풀어 우유와 섞어줍니다.   2. 이때 소금을 약간만 넣어주세요. ( 생략가능 )   3. 식빵을 달걀 + 우유 섞은 것에 담궈 촉촉하게 베이도록 5분정도 둡니다.   4. 달궈진 팬에 오일을 두르고, 속까지 노릇하게 부쳐주세요.  5. 노릇하게..

뜨끈한 국물 요리가 생각나는 요즘이에요.   연근, 우엉, 버섯, 단호박 등등   뿌리채소를 넉넉히 사올 때면 꼭 끓이게 되는 뿌리 채소 들깨 스프입니다.     따로 고기나 멸치로 육수를 내지 않아도,   그저 뭉근하게 천천히 끓여주면 채소 자체에서 고유의 채수가 나와서..   담백하고 시원한 맛이 일품이지요.= 뿌리채소 들깨탕 =         재료 : 다시마 우린물 2 ~ 3컵, 우엉 1/2토막, 양파 1개, 단호박 1/4개, 느타리버섯 한줌, 마늘 3톨,          두부 1/3모, 국간장 1/2~ 1큰술, 들깨가루 1큰술, 소금, 후추 약간씩     1. 각종 채소는 깨끗히 씻어 모두 비슷한 크기로 손질해주세요.   2. 달궈진 냄비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편으로 썬 마늘을 중약불에서 달달 ..

오늘은 식사 후에 먹기 좋은 녹진녹진한 수플레 치즈케이크를 소개합니다. 부드러우면서 입 안에서 사르르 녹는 듯한 맛을 보여주는 크림치즈케이크인데요. ​ 진한 맛을 보여주는 맛으로 콩포트를 곁들여서 먹어도 좋고, 슈가파우더를 살짝 뿌려서 먹으면 더 맛이 좋습니다. ​ 달콤하면서도 진한 치즈의 풍미를 느낄 수 있거든요.바스크 치즈케이크로 만들어도 좋지만 탄맛이 싫다면부드럽게 구워서 만들어 보세요.만들어서 바로 먹기 보다는 하루 정도 냉장실에 넣어두었다가먹으면 더욱 짙은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그리고 크림치즈에 블루치즈를 조금 넣거나 다른 치즈를 섞어서사용하면 더욱 진한 맛을 경험 가능합니다.​= 수플레 크림 치즈케이크 만들기 =​16cm 원형틀 14개 분량​재료 : 박력분 25g, 달걀 2개, 크림치즈 1..

예전에 빵 수업을 진행하면서 수강생들에게 다음 시간에 작은 통을 하나씩 준비해오시라고 말했다.어머, 선생님~ 뭐 만드신거에요?아, 제가 프랑스 소스를 좀 만들었거든요. 많진 않지만, 조금씩 나눠 드릴게요.와, 프랑스 소스라?너무 기대되는데요?짠, 프랑스 요리 Sauce Mayonnaise 입니다. ^^= 홈메이드 마요네즈 =   재료 : 유정란 2개, 카놀라유 250cc, 식초 2큰술, 설탕 1작은술, 겨자 1작은술, 소금 1작은술, 후추 약간  1. 볼에 노른자, 겨자, 식초 1큰술을 넣고 휘핑기로 가볍게 섞어 주세요. 2. 여기에 카놀라유를 조금씩 넣어가며 분리되지 않도록 계속 휘핑해줍니다. 3. 걸쭉해지면 남은 식초 1큰술을 넣고, 소금, 설탕, 후추로 맛을 조절해주세요.4. 유리병에 담아 냉장 보..

쌀쌀해지는 날씨만큼이나 달콤한 군것질이 자꾸 생각나는 요즘입니다.   카스테라와 바닐라 젤라또를 이용해 빵또아로 만들어봤어요.   차가운 아이스크림과 폭신한 카스테라의 조화~!!   추운 날 먹어야 더 별미인 디저트가 아닐까싶네요. ^^= 카스텔라 =      15* 15 사각형틀 1개분량   재료 : 박력분 100g, 유기농황설탕 85g, 달걀 3개, 카놀라유 15g, 우유15g, 꿀 15g, 바닐라익스트렉 5g     1. 볼에  달걀과 설탕을 담고, 중탕을 한 상태로 핸드믹서로 설탕을 녹여가며 거품을 내주세요.   2. 미지근해지면, 중탕을 빼내고, 고속으로 리본 모양이 될 때까지 충분히 휘핑을 해줍니다.   3. 다른 볼에 오일, 우유, 꿀을 섞은 뒤 2의 반죽을 조금 덜어 함께 섞어 줍니다.  ..

상큼한 레몬 드레싱을 곁들인 리코타 치즈 연어 샐러드입니다.   연어 샐러드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 좋아하는 메뉴이죠.     특히 여성분들~~ 다크서클에 좋다는 연어~ 참 즐겨 드시죠?   연어를 붙여도 효능이 있다는 얘기를 얼핏 들은 것도 같은데요.   먹기도 비싼 연어를 얼굴에 어떻게 붙이겠어요..ㅎㅎ     고소한 리코타치즈를 곁들여 와인안주로도 그만입니다.= 리코타 치즈를 곁들인 연어 샐러드 =         재료 : 샐러드잎 채소 적당량, 양파 1/3개, 연어 1/2팩, 리코타 치즈 적당량 드레싱 : 올리브유 2큰술, 레몬즙 1큰술, 설탕 1/2큰술, 소금, 후추 약간씩     1. 샐러드 채소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주고, 양파는 슬라이스로 썰어 접시에 담아 주세요.   2. 연어는 미리 실..

언제부턴가 크림이 듬뿍 들어 있는 롤케이크가 유행하면서 도지마롤 만들기도 유행했던 적이 있습니다. ​ 저는 개인적으로 생크림이 너무 많은건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데 비주얼이 좋아서 한두번 만들어 보았어요. ​ 간단하게 시트를 굽고 생크림을 휘핑해서 속에 채워 넣으면 풍성한 볼륨감의 생크림 롤케익을 만들 수 있어요. ​취향에 따라서 다양한 맛 재료를 넣어서 딸기 생크림, 녹차 생크림, 초코 생크림 등으로 만들어 먹어도 좋고요. 시트 역시 다채로운 가루를 넣거나 시럽을 넣어서 만들어도 좋습니다. ​ 저는 플레인 버전으로 깔끔하게 만들어 보았는데요. 생크림을 휘핑할 때 그냥 휘핑하기 보다는 화이트 초콜릿을 녹여서 넣거나 요거트를 넣으면 좀 덜 느끼하면서 전체적인 맛을 고급스럽게 살릴 수 있습니다.= 롤케익 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