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날다

오랫만에 김치 볶음밥을 만들어 봤어요.   어릴 적 아빠가 엄마 안계실때면 가끔 만들어 주셨던 음식이기도 하구요.   엄마는 늘 요리를 해주셔서인지, 가끔 아빠가 해주는 음식이 그때는 더 특별하고 맛있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   식탁 위에 후라이팬 채로 올려 놓고, 숟가락으로 퍽퍽 떠서 먹던 기억이 새록 새록  납니다. ㅎㅎ  = 김치 볶음밥 =       재료 : 현미밥 1공기, 신김치 한줌, 오일 1큰술, 버터 1작은술, 고추장 1작은술, 김치국물 1큰술, 설탕 약간, 참기름 1/2큰술, 통깨 약간     1. 김치는 먹기 좋게 잘게 썰어 준비해주세요.   2. 달궈진 팬에 오일과 버터를 넣고 1의 김치를 달달 볶아 줍니다.   3. 여기에 고추장, 설탕, 김치국물을 넣고 밥을 넣어 함께 볶아 주세..

자투리 채소와  전날 지은 찬밥 한공기만 있으면~ 뚝딱 만들수 있는 볶음밥.     어디 보자~ 냉장고를 열어보니, 오늘은 양파, 가지, 고구마, 버섯, 마늘이 있네요.     남은 채소에 따라 맛도 다양해지구요.   꼭 이런 재료를 넣어야 한다는 법도 없으니~~ 냉장고를 열어보고, 남은 채소들로 다양한 볶음밥으로 응용해보세요~!!     다만, 파스타 만들듯이 마늘을 올리브유에 볶다가 다른 채소를 넣어주면 더 맛있답니다. ^^  = 고구마, 가지 버섯 볶음밥 =       재료 : 남은 채소 다양하게 적당량, 밥 1공기, 올리브유, 마늘 4톨, 소금, 후추 적당량     1. 채소들은 모두 잘게 다지고, 마늘은 편으로 썰어 주세요.   2. 달궈진 팬에 오일을 두르고 마늘 - 양파 순으로 볶다가 단단..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볶음밥.   토마토 치즈 볶음밥 입니다.     남은 자투리 채소들 있을 때, 아주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메뉴가 바로 볶음밥이자나요.     각종 채소를 잘게 다져 밥과 함께 볶아주기만 하면 완성되는 간단한 요리이구요.     이렇게 늘 먹던 볶음밥을 토마토 속에 채워 치즈를 올려 구워 봤어요.     그냥 먹어도 참 맛있는 볶음밥이지만, 이렇게 토마토 속에 살포시 담아 구웠더니~ 굉장히 색다르게 느껴지는 거 있죠?  = 토마토 속 채소 볶음밥 =         재료 : 토마토 4 ~ 6개, 밥 1공기, 마늘 2쪽, 양파 1/4개, 옥수수 통조림 적당량, 그외 넣고 싶은 채소 아무거나, 소금, 후추          토핑용 모짜렐라 치즈       1. 채소들은 모두 잘게 다지고, ..

예전에, 홈 쿠킹클래스를 진행할 때 첫 시간에 만들었던 달걀 요리에요. 달걀 하나로~ 다양한 요리를 보여드렸더니, 모두들 깜짝 놀랐었죠. 어머~ 달걀 후라이만 해먹었었는데.. 이렇게 간단하게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구나 하셨어요. 가끔~ 느끼한 중국식 요리가 먹고 싶거나, 꼬들 꼬들한 찬밥이 남아있을 때~ 만들기 좋은 달걀 볶음밥. 그리고 함께 곁들이면 더욱 맛있는 매콤한 단무지 무침까지~~ 아주 쉬워서 초보자분들도 쉽게 하실 수 있을 거에요. ^^ here we go~~~!! = 매콤한 중화풍 달걀 볶음밥 = 재료 : 달걀 3개, 마늘 6쪽, 대파 1/2대, 굴소스 1큰술, 간장 1작은술, 소금 후추 약간씩 참기름 약간, 고추기름 1/2큰술 (or 일반 식용유 ) 1. 마늘은 다지거나 편으로 썰고, 대파..

따끈 따뜬한 밥에 스팸 한조각~! 이라는 광고 문구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만큼, 구운 스팸이 밥 반찬으로는 제격인 것 같아요. 짭쪼롬한 맛이 강해 저는 그냥 먹기 보다는 이렇게 볶음밥을 할 때 넣어 먹으면 더 좋더라구요~ 다진 야채들과 스팸에.. 허브까지 솔솔 뿌려~ 볶아주면.. 김치 하나만 있어도 한그릇 뚝딱이랍니다. ㅋㅋ = 스팸 야채 볶음밥 = 재료 : 찬밥 1공기, 각종 야채 ( 감자, 당근, 양파, 파프리카 등등 ), 스팸 (or 햄, 소세지 등등 ), 소금, 후추 약간씩, 파슬리 ( 옵션 ) 1. 각종 야채와 스팸은 볶음밥 용으로 잘게 다져 주세요. 2.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단단한 야채부터 먼저 볶아 줍니다. 3. 다져 놓은 스팸도 넣어 주고, 찬밥 1공기를 넣어 ..

여름 감기는 개도 안걸린다고 하던데.. 전 어제부터 목이 너무 아파서 방금 병원에 다녀왔어요.. ㅠㅠ 인두염이라고 폭 쉬어라고 하는데.. 머릿속에 떠도는 레시피 때문에..몸은 쉬어도 제 머리는 좀처럼 휴식을 못취하는 거 같아요 그래도 요리 소개일은 게을리 하면 안되겠죠? 찬밥 한공기 남았을 때 다른 반찬 필요없이 쉽게 만드는 볶음밥 알려 드릴게요. ^^ = 갈릭 볶음밥 = 재료 : 찬밥 1공기, 마늘, 대파, 달걀, 소금, 후추 약간씩 1. 마늘은 다져 준비해둡니다. 2. 달걀은 으깨어, 잘게 썬 대파와 함께 섞어 주세요. 3.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튀기듯 다진 마늘을 볶아 줍니다. 4. 마늘이 노릇하게 익으면, 찬밥을 넣고 볶다가 소금, 후추로 간을 맞추고 마지막에 달걀과 대파 섞은 것을 부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