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부침개에 이어, 오늘은 비오는 날 먹고 싶은 음식 두번 째!
감자탕을 만들어 보았는데요.
굽고 남은 치킨을 활용해서 아주 간편하게 만들 수 있답니다.
= 비오는 날 생각나는 음식 두번째, 구수하고 칼칼한 닭 감자탕 =
< 만드는 법 >
재료 : 굽고 남은 닭 뼈와 살 (or 생닭 1마리 ), 된장 2큰술, 국간장 1 ~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고춧가루 1 ~ 2큰술, 다진 생강 1/2큰술
들깨가루 1 ~ 2큰술, 깻잎, 대파, 감자, 양파
1. 굽고 남은 로스트 치킨이 있다면, 일단 가슴살 부분과 뼈를 분리해서 준비해주세요.
2. 먼저 냄비에 뼈를 담고 육수가 우러 나오도록 30분 ~ 1시간 정도 푹 끓여 줍니다.
3. 여기에 된장과 마늘, 생강을 넣고, 보글 보글 끓여 주세요.
4. 한 20분간 끓이다가, 닭 살을 넣고, 고춧가루와 들깨 가루를 넣어 주세요.
5. 감자가 있으시면, 감자도 넣고 양파와 대파도 어슷썰기해서 큼직하게 썰어 넣어 줍니다.
6. 마지막으로 깻잎을 썰어 넣고, 한소끔 더 끓여 주면 구수하고 얼큰한 닭 감자탕 완성~!!
생 닭을 사서 하셔도 좋구요.
저처럼 구워 먹고 남은 치킨을 활용해도 좋은 것 같아요.
코스트코에 가면, 큼직하게 로스트 치킨 팔자나요. 워낙 양이 많아서.. 저는 늘 먹고 남게 되더라구요..
그럴 때 카레나 이렇게 감자탕으로 만들어 먹기도 하구요.
감자탕에 감자 빼놓을 수 없겠죠?
포실 포실하게 익은 감자를 따끈한 밥 위에 올려..살짝 으깨가며 김치와 먹는 맛~~
너무 행복한 맛이죠..^^
된장과 들깨가루가 들어가서 아주 구수하구요~ 향긋한 깻잎 향까지 더해져서.. 밥 말아 먹으면~
정말 꿀맛이랍니다.
닭고기로 손쉽게 만드는 구수한 감자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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