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만들었던 하드롤 이에요.
하드롤은, 프랑스 빵으로 겉은 딱딱하지만 속은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에요.
바게트 사촌? 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네요.
속을 파내고, 그 속에 스프를 담으셔도 좋구요~ 파스타를 담는 그릇으로 사용하셔도 아주 좋아요~
예전에 만들어 놓았던 건데..
다시 보니, 시골뜨기(?) 같이 생긴 빵 모양들이 웬지 정겹게 느껴지네요. ㅎㅎ
= 호두 하드롤 =
< 만드는 법 >
1컵 = 240ml
재료 : 유기농 중력분 1+1/2컵, 유기농 박력분 1/2컵, 소금 5g, 인스턴트 드라이 이스트 3g, 따뜻한 물 3/4컵, 호두 30g
1. 체친 가루류를 볼에 담고, 구멍을 내어 위에 이스트와 소금을 각각 올리고, 서로 닿지 않게 밀가루 코팅을 입혀 주세요.
2. 전체적으로 고루 섞은 뒤에, 가운데 홈을 파고 따뜻한 물을 넣어 반죽을 만들어 줍니다.
3. 제빵기, 또는 손반죽을 사용해서 20분 정도 치대어 가며 반죽을 해주세요.
4. 마지막으로 다진 호두를 넣고 2분정도 더 반죽을 한 뒤에, 따뜻한 곳에서 1시간 정도 1차 발효를 해주세요.
5. 1차 발효가 끝나면, 공기를 빼고 둥글리기 한 뒤 2차 발효르 30 ~ 40분 정도 해줍니다.
6. 2차 발효가 끝이나면, 원하는 크기로 분할한 뒤 둥글리기 하고, 벤치 타임 30분을 주세요.
7. 성형 한 뒤에, 40분간 3차 발효를 해줍니다.
8. 오븐은 220도로 예열해 주세요.
9. 예열이 끝나면, 빵에 칼집을 넣고, 물 스프레이를 통해 스팀을 준 뒤 18분 정도 구워 주면 완성~!!
이때만 해도, 면도칼이 없어 그냥 식도로 칼집을 내었더니.. 아주 칼집이 지대로 잘 안났네요. ㅎㅎ
요런 빵은 조금씩 뜯어서 꼭꼭 씹어 먹다 보면..점점 더 깊은 맛이 나는 것 같아요.
소금, 이스트, 밀가루, 물로만 만들어져서..아주 담백하구요.
따뜻할 때, 발사믹 식초와 올리브 오일 섞어서, 조금씩 찍어 드셔도 아주 맛있답니다.
조만간 좀 더 이쁘게 다시 한번 만들어 봐야겠어요~
기분 좋은 금요일이네요~!!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 되시구요~ 1시간 반정도 있다가, 맛있는 점심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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