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일본 드라마 심야 식당을 이후로.. 오센 이라는 드라마 까지 모조리 보고야 말았네요.
하루에 몇 편씩 연이어 봤더니.. 아직도 제 귓가에는 오센~ 짱이라는 목소리가 들리는 듯 해요. ㅋㅋ
일본 드라마나 영화를 접할 수록, 저도 모르게.. 일본 음식들이 너무 먹고 싶어 지는 거 있죠?
달달한 계란말이, 부드러운 감자 샐러드.. 두툼한 연어 초밥까지..
일본이라는 나라를 떠올렸을 때 정말 많은 음식들이 생각나는 것 같아요.
가라아게와 에비 후라이와 더불어, 절대 빼놓을 수 없는 덮밥이라면.. 가츠돈을 꼽을 수 있겠죠?
돼지고기에 튀김 옷 입혀서 준비하기 번거롭다면, 마트에서 파는 돈까스를 활용해보세요. ^^
그 맛이요..?
오이~~씨~~데스요~!! ㅎㅎ
= 돈까스에 살짝 질렸다면, 가츠돈 =
< 만드는 법 >
재료 : 파는 돈까스 1 장, 달걀 1개, 양파 1/2개, 대파 약간, 청양고추 1개 ( 옵션 )
돈부리쯔유 재료 : 다시 맛국물 150ml, 미림 100ml, 간장 60ml, 청주 2큰술, 설탕 1/2 ~ 1큰술
1. 냄비에 기름을 붓고, 180도 온도에서 돈까스를 앞 뒤로 노릇하게 튀겨 주세요.
2. 튀긴 돈까스는 키친 타월위에 올려 기름을 빼줍니다.
3. 양파와 대파, 고추는 슬라이스로 썰어 준비해주세요.
4. 냄비나 팬에 쯔유 재료를 모두 넣고 양파와 대파, 고추를 넣어 보글 보글 끓여 주세요.
5. 어느 정도 국물이 1/3정도 줄면, 기름 뺀 돈까스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넣어 주세요.
6. 마지막으로 달걀을 풀어 조금씩 부어 줍니다.
7. 오목한 그릇에 밥을 담고, 조심스레 돈까스를 올려 담으면 맛있는 돈부리 완성~!!
tip> 다시 맛국물은, 물에 다시마 몇 조각을 넣고 3시간 정도 담궈 두었다 사용한 것을 말합니다.
준비가 되지 않았다면, 다시마를 함께 넣어 끓이다가 다시마를 제일 먼저 건져 내면 됩니다.
일본 음식이지만, 우리에게도 정말 친숙한 가츠돈이죠.
저는 살짝 매콤한 맛을 더하기 위해, 쯔유 재료에 청양고추를 조금 썰어 넣었어요.
매콤한 맛이 싫으시면, 안넣으셔도 되구요. 단 맛은 설탕으로 조절 하시면 됩니다.
두툼한 등심살이~ 쫄깃하게 씹히네요. 마트에서 파는 돈까스로도~ 얼마든지 근사한 한끼를 준비할 수 있답니다. ^^
소스에 밥을 고루 섞어, 부드러운 돈까스와 함께 떠서 먹는 맛~!!
요즘 같이 쌀쌀한 날씨에 더욱 땡기는 맛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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