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기지 않고 구워 만든 담백한 감자 치즈 고로케

 

단팥빵, 크림빵, 소보로와 더불어 빠질 수 없는 추억의 빵하면, 고로케를 빼놓을 수 없겠죠.

 

빵 집에 들어서면.. 갈색깔의  맛있게 튀겨져 있던 고로케가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이 나네요.

 

 

고로케 속재료는 집집마다 달라서.. 어떤 집은 김치를 넣기도 하고, 야채나  감자 으깬 것을 넣기도 하구요.

 

저는 집에서 엄마가 보내주신 햇감자가 많아서.. 감자를 넣고 담백하게 만들어 봤어요.

 

 

 

야채 싫어하는 아이들도 고로케 속에 가득 넣어주면 아마 불평없이 맛있게 먹을 것 같네요.

= 튀기지 않고, 오븐에 구워 만드는 감자 햄 치즈 고로케 =

 

 

< 만드는 법 >

 

 

재료 : 우리밀 강력분 250g, 인스턴트 드라이 이스트 6g, 유기농 황설탕 20g, 소금 2g, 우유 85 ~90g, 달걀 1개, 무염버터 25g

         윗면에 바를 달걀물, 빵가루

 

 

 

1. 체 친 강력분을 볼에 담고, 이스트와 설탕 소금을 닿지 않게 올린 뒤 각각 섞어 밀가루 코팅을 해주세요.

 

2. 가운데 홈을 파고, 미지근한 우유에 실온의 달걀을 풀어 함께 섞은 뒤 조금씩 부어가며 질기를 맞춰 줍니다.

 

3. 손에 묻지 않을 정도의 반죽이 되면, 20분 열심히 치대어 주세요.

 

4. 매끄러운 반죽이 될 때, 실온의 말랑 버터를 넣고 함께 섞어 치대어 주세요.

 

5. 볼에 담은 뒤 랩을 씌우고, 중탕으로 40분 가량 1차 발효를 해주세요.

 

6. 1차 발효가 끝나면, 지그시 눌러 공기를 빼주고 분할 후 둥글리기를 한 뒤에 15분간 벤치 타임을 주세요.

 

7. 반죽을 밀대로 밀어, 속재료를 담고 성형한 뒤 윗면에 달걀물을 바르고 빵가루를 듬뿍 올려 주세요.

 

8. 다시 40분 가량 2차 발효를 한 뒤, 180도 오븐에서 약 15분 정도 구워 주면 완성~!!

 

 

= 고로케 속재료, 감자 치즈 샐러드 만들기 =

 

< 만드는 법 >

 

 

재료 : 감자 1 ~ 2개, 당근 1/4개, 양파 1/4개, 햄 1/4개, 올리브 몇 알 ( 옵션 ), 피자 치즈, 우유 1큰술, 마요네즈, 설탕 소금 약간씩

 

 

1. 감자는 껍질을 벗기고,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부어 푹 삶아 주세요.

 

2. 각종 야채와 햄은 잘게 다지고, 뜨거운 물에서 살짝만 데쳐 준비해 줍니다.

 

3. 삶아진 감자를 으깬 뒤에 여기에 야채와 햄을 넣고 우유 1큰술과 마요네즈를 넣은 뒤 설탕과 소금을 넣어가며 간을 맞춰 주세요.

 

 

 

 안에 피자치즈를 듬뿍 넣고 만들었더니.. 요렇게 뜯었을 때 치즈가~ 주루룩~

보들 보들한 고로케 속살에, 담백한 감자와 각종 야채, 그리고 치즈가 어우러진 맛.

 

그냥 먹어도 맛있구요. 케찹이나 머스터드 조금 뿌려 드셔도 좋아요.

 

 

무엇보다 튀기지 않아 느끼지 않고, 담백하게 드실 수 있는 고로케에요. ^^

 

추억의 고로케빵~

 

꼭 한번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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