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금괴를 닮은 피낭시에는 특유의 쫀득한 식감과
부드러움 때문에 마들렌과는 다른 매력이 있는데요.
오늘은 간단하게 레몬제스트를 넣어서 휘낭시에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가볍게 반죽을 해서 틀에 채워 넣고 굽기만 하면 되는 디저트로
출출한 시간에 진한 홍차 한잔과 함께 곁들여서 먹기 좋은 맛입니다.
시트러스의 향이 풍성하게 나기 때문에 고급스러운 느낌과
청량함이 있어요.
제스트를 넣은 것과 넣지 않은 것의 차이가 있으니 꼭 넣어서 만들어 보세요.
= 피낭시에, 휘낭시에 만들기 =
재료 : 버터 100g, 흰자 2개, 설탕 70g, 꿀 40g, 아몬드가루 60g, 박력분 30g, 강력분 20g, 베이킹파우더 1g, 소금 1g, 레몬 제스트 1개분량, 바닐라 익스트렉 5g
1. 먼저 달걀 흰자와 설탕, 꿀, 소금을 가볍게 섞어 주세요.
2. 레몬 제스트와 바닐라 익스트렉을 넣습니다.
3. 체 친 가루류를 넣어서 가볍게 섞어 주세요.
4. 버터를 갈색이 되도록 녹인 후 체에 걸러 주세요.
5. 녹인 버터를 반죽에 넣어서 가볍게 섞습니다.
6. 피낭시에 틀에 버터를 바르고 반죽을 80% 가량 채워 주세요.
7. 170도로 예열을 한 오븐에서 18분 굽습니다.
간단히 만들 수 있는 휘낭시에입니다.
따뜻할 때 먹어도 좋지만 완전하게 식히면
특유의 식감이 더 잘 살아 나고요.
겉은 바삭한 듯 하면서 탄력적인 느낌이 입맛을 돋우어 줘요.
취향에 따라서 초콜릿을 중탕으로 녹인 후 코팅을 해서
먹어도 맛있으니 그렇게도 한번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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