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 달콤 상콤 발랄한 후르츠 파운드 케익

저는 병원이나, 은행가서 기다리는 동안 꼭 하는 일이 있어요.

바로 잡지보기 인데요.

 

 

잡지에서도 요리 부분을 눈이 빠져라 뚫어 보아요. ㅎㅎ

그러다 보면 제 이름을 호명할 때면, 아.. 조금만 더 있다 부르지 싶을 때도 있구요.

 

 

이 파운드 케익도 어느 잡지에서 본 레시피를 메모해 두었다가 만든건데요.

하두 이것 저것 잡지를 많이 봐서 어떤 잡지였는지는 모르겠네요.

 

여튼, 오랫만에 발랄한 파운드 케익 한번 구워 봤어요~

 

각종 상큼한 건과일을 아주 듬뿍 넣고~ 화려하게 만들어 보았답니다.

 

 

파운드 케익의 묵직함과 톡톡 씹히는 상큼한 건과일이 아주 잘 어울려요~

 

우리 제법 잘 어울리죠..어느 노래 가사처럼 말이에요. ^^

= 상큼 발랄한 건과일 파운드 케익 =

 

 

< 만드는 법 >

 

 

재료 : 무염버터 110g, 유기농 황설탕 100g, 유기농 중력분 50g, 달걀물 36g, 꿀 27g, 아몬드 가루 120g,

         베이킹파우더 2g, 살구쨈 3큰술

머랭 : 흰자 65g + 설탕 25g

속재료 : 각종 건과일 200g ( 건블루베리, 크렌베리, 설타나 (or 건포도 )), 럼주

 

 

1. 실온의 버터를 풀어 크림화 한 뒤, 설탕을 2번에 나눠 넣어 가며 휘핑해주세요.

 

2. 다른 볼에 달걀물과 꿀을 섞은 뒤 1에 넣어 가며 함께 섞어 주세요.

 

3. 다른 볼에 설탕과 흰자를 섞어 끝이 뾰족한 머랭을 만들어 주세요.

 

4. 럼주에 절인 각종 건과일은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뒤 2에 넣고 섞어 줍니다.

 

5. 여기에 3의 머랭의 1/3을 넣고 체친 가루류를 넣은 뒤 다시 나머지 머랭을 넣고 살살 섞어 주세요.

 

6. 파운드 틀 안에 유산지를 깔고, 반죽을 70% 정도 담아 160도 오븐에서 45 ~ 50분 정도 구워 주면 완성~!!

 

 

구운 뒤에 완전히 식혀~ 살구쨈을 녹여 윗면에 골고루 발라 주세요~

 

빤딱~ 빤딱 광이 나죠?

 

 

저는 친척언니 만날 때 만들어서 선물로 줬어요.

 

저녁에 외삼촌께서 오셔셔.. 반이상을 다 드셨다고 하더라구요. ㅎㅎ

 

선물용으로도 좋고, 조금씩 썰어서 티타임에 곁들여도 너무 좋을 것 같네요.

 

 

 

그럼 남은 하루도 우리~ 상큼 발랄하게 보내 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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