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를 하다보면, 한식은 정말 손 맛이라는 말이 절로 실감이 나지요.
무침 하나를 만들더라도, 이 손 맛에 따라 아무리 같은 재료를 넣어도 맛은 천차만별이니 말이에요.
그래서 쉬운 듯 싶어도 또 한없이 어려운 요리가 바로 한식이 아닐까 싶네요.
식당에 가보면, 밑반찬으로 제공되는 찬들만 봐도 대충 그 집 수준을 알 수 있자나요.
기본에 충실하다고 해야 할까요?
나물 하나를 무쳐도 맛깔스럽고, 정갈하게 만드는 집을 보면 역시 달라도 다르더라구요.
아직 저에게는 미흡한 손 맛이지만..
쉽다고 여길 수 있는 찬 요리들을 자주 해야겠다는 생각이 종종 들어요.
맛깔스럽게~
비법의 양념재료인 손 맛과 함께 말이죠.
더구나 오늘 소개해 드릴 나물은, 육수용으로 사용하고 남은 다시마를 잘게 채썰어 버섯과 함께 무쳐봤어요.
보통 다시마는 국물만 내고 그냥 버리는 경우가 많지만, 이렇게 활용하면 맛과 영양이 더 살겠죠?
= 다시마 느타리 버섯 무침 =
< 만드는 법 >
재료 : 느타리 버섯 한줌, 국물 우리고 남은 다시마 1장
양념장 : 국간장 1/2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다진 파 1큰술, 참기름 1/2큰술, 통깨 1/2큰술, 소금 약간
1. 냄비에 물 1컵을 붓고 끓이다가 느타리 버섯을 넣고 골고루 데쳐 주세요.
2. 데친 느타리 버섯은 한김 식힌 뒤 먹기 좋게 찢어 줍니다.
3. 국물 빼고 남은 다시마는 채 썰어 주세요.
4. 볼에 양념장 재료를 모두 넣고 섞은 후 느타리 버섯과 다시마 채를 넣어 조물 조물 무쳐 주면 완성!!
다시마와 느타리 버섯이 만나 근사한 나물이 되었네요.
몸에 좋은 해초류와 버섯 많이 드시고 건강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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