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파이지를 이용해서
색다른 고구마 파이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바삭바삭하고 입 안에 넣으면 식감이 좋은 파이 위에
고구마를 슬라이스해서 올린 것인데요.
파이 속에 고구마 필링을 넣어도 좋고, 위에 살짝 올린 후
고구마로 덮어서 구워도 맛이 좋은 파이입니다.
가볍게 먹기에 좋고, 모양도 예뻐서 가끔 만들게 되네요.
고구마의 담백하면서도 포실포실한 맛을 잘 느낄 수 있습니다.
= 고구마 파이 만드는법 =
파이지 : 버터 80g, 물 75g, 박력분 150g, 베이킹파우더 1g, 소금 1g
토핑 : 고구마 1개, 설탕 약간, 검은깨 약간
1. 버터를 가볍게 휘핑해 주세요.
2. 소금, 설탕과 함께 휘핑해 주세요.
3. 박력분과 베이킹파우더를 체 쳐 넣고 섞다가 물도 넣어 가면서 한덩이로 뭉쳐 줍니다.
4. 냉장실에 넣어서 1시간 휴지합니다.
5. 반죽을 얇게 밀어 주세요.
6. 긴쪽을 중앙으로 접는 3절 접기 후 다시 밀대로 밀고 한번 더 3절 접기를 해서 냉장고에 1시간 휴지합니다.
7. 다시 한번 3절 접기 후 30분 냉장고에 넣어 휴지해 파이지를 완성합니다.
8. 반죽을 밀대로 밀고 고구마 크기에 맞춰서 자른 후 그 위에 얇은 고구마 슬라이스를 올리고 설탕, 검은깨를 뿌립니다.
9. 190도 오븐에서 25분 구워 냅니다.
사각 모양이 아닌 동그란 모양의 파이로
만들어도 되고요. 크기는 자유롭게 만들어도 됩니다.
그리고 고구마를 꿀과 함께 섞어서 으깬 후 위에 올려서 구워도 되고요.
검은깨의 고소함과 고구마의 담백하면서
바삭바삭함이 잘 어우러지는 고구마 파이입니다.
고구마 대신 허브를 뿌리고 토마토를 올려서 색다르게
구워 만들어도 좋을 것 같고요.
보기에는 결이 잘 안보이지만
먹어 보면 부드러우면서 파삭파삭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고구마 파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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