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시원하고 칼칼한, 해물 순두부 찌개

미코유 2025. 6. 20.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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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된장찌개나 김치찌개에 비해, 순두부 찌개가 먹고 싶다는 생각은 별로 들지 않았던 것 같아요. ㅎㅎ

 

 

오만덕이와 모시조개 사온 날, 몽글 몽글 순두부까지 데꼬와서... 얼큰하게 찌개를 끓여봤네요.


= 얼큰한 순두부 찌개 =

 

 

< 만드는 법 >

 

 

재료 : 해감된 모시조개 혹은 바지락 1봉지, 오만덕 적당량, 순두부 1봉지, 무 1/5토막, 홍고추, 풋고추 각각 1/2개씩, 대파 1/2대,

         국간장 1 ~ 2큰술, 고추기름 1/2큰술, 다진 마늘 2작은술, 고춧가루 1/2큰술. 소금 후추 약간씩

 

 

1. 무는 잘게 깍뚝썰기하고, 고추와 대파는 어슷썰기해줍니다.

 

2. 냄비에 고추기름을 두르고, 다진마늘과 1의 무를 넣고 달달 볶아주세요.

 

3. 여기에 물을 넣고 끓으면, 해산물을 넣고 국간장을 넣어 간을 적당히 맞춰줍니다.

 

4. 고추와 순두부, 대파, 고춧가루를 넣고 한소끔 더 끓인 뒤 마지막 간은 소금으로 맞춰주면 완성입니다.

 

 


 

 

순두부 찌개의 특징이라면, 바로 고추기름 맛인 것 같아요.

 

마지막에 고추기름을 살짝 넣어줘도 되구요.

 

 

싱싱한 달걀이 있다면, 노른자를 가운데 올려주면 더욱 먹음직스럽답니다. 

 

 

저도 마지막에 넣긴 했는데... 노른자가 힘없이 풀려버리는 바람에 급하게 건져냈어요. ㅎㅎ


 

시원하고 칼칼한 맛이 매력적인 순두부찌개. 

 

그런데 뭔가 2% 부족한 맛이 낫다고 할까요?

 

너무 깔끔한 맛이라...ㅎㅎ

 

 

밖에서 먹었던 순두부찌개에는 역시 마법의 가루가 많이 들어갔었구나.. 했습니다. 

 



바지락이나 굴, 오징어 등등

 

다양한 해산물을 듬뿍 넣고 끓여주면 더욱 감칠 맛나는 순두부찌개가 될 것 같네요. 

 



뜨끈한 국물 요리,







칼칼한 순두부찌개 한 그릇이면 밥 한공기 뚝딱입니다. ^^#순두부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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