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이 방울방울~ 소보로 통팥 조프

어릴 적 제과점에서 한번쯤은 봤을법한 추억의 소보로 팥빵입니다.

 

위에 올려진 바삭한 소보로와 달콤한 팥앙금~ 부드러운 빵의 식감의 조화도 좋구요.

 

큼직한 사이즈만큼이나 굉장히 먹음직스러운 빵이지요.

 

 

만들고나면 뽀대(?)가 난다고 할까요?

 

 

선물용으로 좋은 소보로 팥 조프~ 레시피 나갑니다. ^^

 

 

= 소보로 통팥 조프 =

 

< 만드는 법 >

 

재료 : 강력분 200g, 박력분 50g, 인스턴트 드라이이스트 5g, 소금 5g,  설탕 30g, 달걀 1개, 우유 + 물 = 100g, 버터 30g

소보로 : 중력분 90g, 옥수수가루 10g, 설탕 60g, 버터 50g, 땅콩버터 15g, 달걀 10g, 물엿 10g, 베이킹파우더 2g, 소금 1g

 

토핑용 팥앙금  300 ~ 400g, 달걀물 약간, 슬라이스 아몬드 적당량

 

 

1. 볼에 밀가루를 담고, 이스트와 소금, 설탕이 서로 닿지 않도록 올린 뒤 각각 밀가루 코팅을 입혀 고루 섞어 줍니다.

 

2. 달걀과 우유, 물 섞은 것을 넣고 반죽이 한덩이로 뭉쳐지면, 버터를 넣어 매끈하게 탄력적인 반죽을 만들어 주세요.

 

3. 반죽이 2 ~ 2.5배 부풀도록 40 ~ 60분간 1차 발효 한 뒤, 2등분으로 나눠 둥글리기 하고 다시 15분정도 중간발효합니다.

 

4. 반죽을 직사각형으로 밀대로 밀어 팥앙금을 올린 뒤 돌돌말아 끝부분을 잘 꼬집어 줍니다.

 

 

5. 약 1cm정도 두께로 바닥 깊숙이 칼집을 넣고 오븐팬에 유산지를 깔고 반죽을 올려, 양옆으로 어긋나게 반죽을 놓아 모양을 만들어 줍니다.

 

6. 약 1.8배 정도 부풀도록 2차 발효한 뒤, 달걀물을 바르고 소보로를 올린 뒤 슬라이스 아몬드도 적당히 뿌려줍니다.

 

 

7. 180도 예열한 오븐에서 15 ~ 18분정도 구워주면 완성입니다.

 

윗면에 뿌리는 아몬드슬라이스는 생략하셔도 되세요~

 

로얄 아이싱을 뿌려주면 더욱 먹음직스럽게 보이구요.

 

 

 

길다랗게 구워진 비쥬얼이 정말 먹음직스럽죠?

 

앙금도 듬뿍~~ 소보로도 듬뿍 듬뿍~~

 

역시 홈베이킹은 재료를 아낌없이 넣을수 있어서 더욱 좋은 것 같아요.

 

달걀물은, 푼 달걀에 물을 약간 넣고 섞어서 발라주셔도 되구요.

 

좀 더 진한색을 내고 싶으면 노른자에 물을 약간 섞어 사용해도 됩니다.

 

 

소보로빵과 팥빵을 꼭 합쳐 놓은 듯한, 통팥 조프~

 

앙금은 흰앙금이나 완두 앙금을 써도 되지만, 통팥 알갱이가 씹히는 팥앙금을 넣는게 가장 어울리지 않을까싶어요.

 

이 빵을 보니 정말 추억이 방울 방울~

 

샘솟는 기분입니다.

 

우유와 함께 간식으로 먹으면 딱 좋을~~ 추억의 통팥 조프였습니다.








#단팥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