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쯔유 없이 만드는 메밀 국수

미코유 2024. 11. 6.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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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 자주 만들어 먹었던 메밀 국수에요.

 

보통 시판 쯔유나 가다랑어포가 있어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시지만, 건표고 버섯과 다시마만 있으면~

 

아주 깔끔하고 시원한 소바 국물을 만들 수 있어요.

 

 

 

김가루 넉넉히 뿌리고, 쪽파 송송 썰어 올려 주면

 

후루룩 후루룩~~ 너무나 맛있는 메밀 소바 완성입니다.


= 메밀 국수 =

 

< 만드는 법 >

 

재료 : 메밀국수 2인분, 김 2장, 오이 1/2개

국물 : 다시마 우린물 600ml, 말린 표고버섯 3개, 소금 약간, 간장 3큰술, 미림 3큰술

 
다시마 우린물에 표고버섯을 넣고 약불에서 끓이다가 간장, 미림을 넣고 좀 더 끓여 마지막에 소금을 넣고 간을 맞춰 식혀 주세요.

2. 오이는 채 썰고, 파는 잘게 다져 주세요.

3. 메밀면은 끓는 물에서 8분 정도 삶아 찬물에서 여러번 행궈 찬물에서 씻어 물기를 빼줍니다.

4. 그릇에 삶은 면을 담고, 국물을 부은 뒤 오이채와 파를 얹어 주세요.

5. 김을 구워 부순 후 넉넉히 올려 주면 완성입니다.


메밀면은 삶고 나서 찬물에서 빡빡~~ 행궈 주는 게 중요해요.

 

면에 전분기가 없어져야, 먹을 때 깔끔한 면발을 느낄 수 있거든요.

 

 

다소 손이 시려울 수 있지만..

 

그래도 차가운 물에서 여러번 행궈 주세요~

 


기호에  따라 와사비와 다진 무를 적당히 넣어주면 한층 풍미가 좋아집니다.

 


육수를 넉넉히 만들어 냉동실에 얼려두면,

 

더운 여름철 면만 삶아 먹으면 되니깐 더욱 간편하겠죠?

 

밥 보다는 확실히 면이 더 당기는 것 같아요.

 

 


짜지 않고 국물이 심심하고 깔끔해서~

 

자극적이지 않아 더 좋아요.

 


후루룩~ 후루룩~~

#메밀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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