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면 생각나는, 그 시나몬 롤

비가 오는 날이면, 생각나는 그 시나몬 롤입니다.

 

그래서인지 비오는 날 자주 이  빵을 만들게 되네요.

 

 

시나몬가루가 몸을 따뜻하게 해줘서 일까요?

 

비가 와 기온이 떨어져 살짝 쌀쌀한 날씨,

 

따뜻한 커피와 시나몬 롤 한 조각에 몸도 마음도 훈훈해집니다.

= 비가오면 생각나는 그 시나몬 롤 =

 

 

< 만드는 법 >

 

 

재료 : 강력분 175g, 박력분 75g, 설탕 35g, 소금 4g, 달걀 50g, 무염버터 20g, 인스턴트 드라이 이스트 5g, 우유 100 ~ 110g

 

필링 : 비정제 흑설탕 15g, 다진호두 30g, 유기농황설탕 25g, 시나몬파우더 1 ~ 2g

 

 

1. 제빵기에 실온의 달걀, 우유, 소금, 설탕을 담고, 그 위로 밀가루를 올린 뒤 마지막에 이스트를 넣고 밀가루와 고루 섞어 주세요.

 

2. 제빵기 반죽 모드로 가동한 뒤 잠시 멈췄을 때, 실온의 버터를 넣고 매끈하고 탄력적인 반죽이 되도록 돌려줍니다.

 

3. 반죽 모드가 끝나면 반죽을 볼에 담고 랩을 씌워 약 1시간 가량 실온에서 1차 발효합니다.

 

4. 1차 발효가 끝나면 지그시 눌러 가스를 빼고 둥글리기 한 뒤 다시 랩이나 면보를 덮어 30분간 중간발효해주세요.

 

5. 중간발효 하는 동안 필링을 준비합니다.

 

6. 중간발효가  끝나면 실리콘 작업대에 반죽을 올려, 밀대로 직사각형 모양으로 넓게 펼쳐 주세요.

 

7. 그 위로 녹인버터를 붓으로 얇게 바르고 필링을 고루 뿌려 김밥 말듯이 돌돌 말아 주세요.

 

8. 사다리꼴 모양으로 칼이나 스크래퍼로 자르고 가운데 젓가락이나 새끼 손가락을 이용해 꾸욱 눌러 모양을 만들어 주세요.

 

9. 달걀물을 얇게 바르고, 우박설탕을 콕콕 박하 다시 실온에서 40분 정도 2차 발효해주세요.

 

 

10. 210도 예열된 오븐에서, 약 7 ~ 9분간 구워주면 완성입니다.

 

우박설탕은 없으면 생략하셔도 되구요.

 

약간 굵은 입자의 설탕이 있다면 뿌려주셔도 좋아요.

 

만들때 마다 조금씩 레시피를 다르게 해서 만드는데요.

 

시나몬 필링 때문인지, 어떻게 만들어도 참 맛있는 것 같아요.

 

한 김 식혀 살짝 따끈할 때 먹어야 가장 맛있답니다.

 

식은 시나몬롤은 전자렌지에서 10초 정도 돌려 따뜻하게 데워 드셔 보세요.

비가 오면 생각나는, 그 시나몬 롤 이었습니다.









#시나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