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독 오독~ 씹는 맛이 일품인 비스코티.
두유와 오일을 넣은 채식베이킹입니다.
그래서 굉장히 담백한 느낌이구요.
쫀득하게 씹히는 무화과와 고소한 호두 맛이 매려적인 착한 비스코티 입니다.
= 무화과 호두 비스코티 =
< 만드는 법 >
재료 : 박력분 140g, 베이킹파우더 2g, 시나몬약간, 소금 약간, 두유 60g, 오일 30g, 설탕 30g, 무화과 40g, 다진호두 30g
1. 무화과는 미리 설탕물 혹은 럼주에 10분정도 담궈 불려 주세요.
2. 볼에 오일, 설탕, 두유를 넣고 힘차게 섞어 거품을 풍성하게 내주세요.
3. 여기에 체친 가루류를 담고 고무주걱으로 자르는 느낌으로 치대고 볼을 기울여 돌려가며 골고루 섞어 줍니다.
4. 날가루가 약간 보일 때쯤 다진 무화과와 호두를 넣고 가볍게 섞어 주세요.
5. 오븐에 유산지를 깔고 손에 물을 묻혀 반죽일 길다란 타원형으로 만들어 주세요.
6. 170도 예열된 오븐에서 25분 정도 구운 뒤 충분히 식혀 다시 1cm정도 두께로 썰어 줍니다.
7. 170도 예열된 오븐에서 15 ~20분 정도 구워주면 완성입니다.
무화과 대신 건살구나 다른 건과일을 넣어주셔도 되구요.
건과일을 넣을 때는 미리 설탕물 혹은 럼주에 재워 두셨다가 사용하면 더욱 좋아요.
저는 보통 비스코티를 만들 때, 달걀을 넣는 레시피를 자주 사용하는데요.
이 레시피는 달걀은 빠졌지만, 굉장히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에요.
달걀을 넣게 되면 좀 더 부드럽게 바삭한 식감이라고 할까요?
넣는 재료에 따라서 맛도 달라지니~~ 다양한 방법으로 만들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역시 아낌없는 토핑으로~~
비스코티 하나에 무화과가 듬뿍 듬뿍~ ㅎㅎ
입이 심심할 때 있자나요.
딱히 뭘 먹으면 좋을지는 모르겠는데...
그냥 뭔가 씹고(?) 싶을 때.. ㅎㅎ
커피나 홍차와 특히 잘 어울리는 비스코티로, 심심한 입을 달래주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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