쫀득한 푸딩식감~ 빵가루로 만드는 핫케익

단호박 식빵 색이 너무 이뻐~ 빵가루로 쓰려고 몇장은 곱게 갈아 냉동실에 얼려두었다.

 

빵을 하두 자주 만드니, 어떨때는 냉동실에 빵들이 가득 가득.

 

그럴 때면 저 빵들을 어서 해치워버리고 싶어지는데...

 

만든지 조금 오래되었다 싶은 빵들은 죄다 꺼내 푸드프로세서에 넣고 빵가루로 만들어 버린다.

 

 

이렇게 만들어 둔 빵가루는 꽤 요긴하게 사용되는데...

 

고로케빵이나 카레빵 만들 때 겉면에 묻히기도 하고~

 

요리할 때도 두루 사용할 수 있어 좋다.

 

 

이번에는 빵가루를 이용해, 빵 부침개같기도 하고 핫케익 같기도 하고,

아주 부드러운 프렌치 토스트 같기도 한.. 빵 푸딩을 만들어 보았다.

 

 

= 빵가루를 이용한 쫀득한 핫케익 =

 

< 만드는 법 >

 

재료 : 우유 or 두유 300ml, 달걀 1개, 설탕 1큰술, 빵가루 200g, 오일 1큰술, 시나몬 파우더 약간, 토핑용 메이플시럽 적당량

 

 
1. 볼에 우유, 달걀, 설탕, 시나몬파우더 약간을 넣고 섞어 주세요.

2. 여기에 빵가루를 넣은 뒤 잘 스며들도록 10분 정도 놔둡니다.

3. 2에 오일을 넣고 고루 섞어 주세요.

4. 달궈진 팬에 오일을 두르고, 반죽을 노릇하게 앞뒤로 부쳐주면 완성입니다.

5. 접시에 담고, 메이플 시럽을 적당히  뿌려주면  완성입니다.

 

 

단호박 식빵 빵가루를 이용해서인지,

 

굽고 보니~ 호박 전이 생각났다.

그래도 이건 부침개가 아니라, 푸딩 식감의  핫케익이라구요~!!

 

촉촉하고 부드러워~~

 

입 안에서 사르르 녹아버리는 맛.

음~

 

푸딩일세~

 

푸딩이야.

 

 

확실히 딸기 몇 조각이면, 한 결 접시가 화사해진다.

 

남은 빵들 처치하기에 딱 좋을~

 

촉촉하고 부드러운 핫케익 닮은 빵 푸딩~!!

 

주말 브런치로도, 아이들 간식으로도 너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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