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독~ 오독~
바삭~ 바삭~
비스코티 먹을 때 나는 맛있는 소리.
늦은 오후, 뭔가 달콤한 쿠키가 먹고 싶어... 굽게된 비스코티.
쿠키 하나 먹는 데 비록 1시간이나 넘게 걸렸지만...
그래도 수제 비스코티는 어디에도 견줄수 없는 맛이지요.
달걀을 충분히 휘핑하고, 바닐라 빈과 아몬드가 들어가 고급스러운 풍미가 가득 느껴집니다.
= 바닐라 아몬드 비스코티 =
< 만드는 법 >
재료 : 박력분 200g, 통밀 40g, 유기농설탕 50g, 달걀 2개, 바닐라빈 1개, 카놀라유 24g, 슬라이스 아몬드 90g
1. 볼에 달걀, 설탕, 바닐라빈을 긁어 넣고 핸드믹서로 거품을 내주세요.
2. 자국이 약간 남을 정도로 걸쭉해지면 오일을 넣고 핸드믹서를 저속으로 가볍게 돌려 줍니다.
3. 여기에 체친 가루류를 넣고, 고무주걱으로 아래서 위로 올리며 자르듯이 섞다가 날가루가 약간 남았을 때, 슬라이스 아몬드를 넣고
가볍게 섞어 줍니다.
4. 오븐 팬에 유산지를 깔고, 반죽을 올린 뒤 손에 물을 약간 묻혀 타원형으로 길게 성형해주세요.
5. 180도 예열된 오븐에서 15 ~ 20분간 구운 뒤 충분히 식혀 줍니다.
6. 반죽이 충분히 식었으면 1.5cm 정도의 폭으로 잘라 주세요.
7. 단면이 위로 향하게 하여 오븐팬에 담고, 160도 예열된 오븐에서, 25 ~ 30분 정도 노릇하게 구워주면 완성입니다.
비스코티는 두께에 따라 굽는 시간이 달라질 수 있어요.
약간 도톰하게 썰었으면, 굽는 시간을 좀 더 늘려주세요~
색이 짙게 나도록 노릇하게 구우면 더욱 바삭 바삭하구요.
조금 덜 구우면 부드러운 식감으로 드실 수 있어요.
아몬드 대신 다른 견과류를 넣어줘도 좋구요.
한 두개 집어 먹고, 선물용으로 포장했답니다.
이상하지요?
그렇게 쿠키가 먹고 싶어 실컷 만들고 나면...
만드는 동안 이미 다 먹은 기분이 들어서인지...
맛만 보게 되네요. ㅎㅎ
요리든 베이킹이든 이게 직업이 되어 버리면,
남이 해주는 게 가장 맛있나봐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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