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기분 탓인지.. 이상하게 다운 되는 기분이 드는 요즘입니다.
어떻게 사는 게 잘 사는 걸까?
한동안 잠잠코 있던 화두가 또 올라오네요.
지금을 살아야 한다는 말에 격하게 공감하지만,
여전히 '지금' 을 잘 살지 못하나봅니다.
= 청포도 타르트 =
< 만드는 법 >
타르트 생지 : 박력분 80g, 통밀 20g, 유기농황설탕 30g, 소금 약간, 카놀라유 23g, 물 20 ~ 30g
1. 타르트 생지를 만들기 위해 체친 박력분, 통밀을 볼에 담고, 설탕과 소금을 고루 섞어 주세요.
2. 여기에 오일을 넣어 밀가루가 스며들도록 비벼가며 섞은 뒤 물을 넣고 반죽을 하나로 뭉칩니다.
3. 밀대로 틀보다 살짝 크게 펴고 틀 위에 올려 손으로 눌러 잘 밀착시킵니다.
4. 부풀지 않게 하기 위해 바닥을 포크로 꼼꼼히 구멍을 내줍니다.
5. 170도 예열된 오븐에서 12 ~ 15분간 구워 식혀 주세요.
화이트초컬릿 두부 필링 : 두부 130g, 화이트초컬릿 40g, 설탕 20g, 두유 15g, 레몬제스트 1/2개분,
바닐라익스트렉 1작은술, 토핑용 청포도 130g
1. 크림을 만들기 위해 두부는 끓는 물에 데친 뒤, 설탕, 두유를 넣고 핸드 블렌더로 곱게 갈아 주세요.
2. 여기에 바닐라익스트렉과 녹인 화이트 초컬릿, 레몬제스트를 조금씩 부어 섞은 뒤 냉장고에 넣고 차갑게 식혀 주세요.
3. 미리 구워둔 타르트 틀에 화이트초컬릿 두부 필링을 부은 뒤 그 위로 청포도를 토핑으로 올려주면 완성입니다.
앞서 청포도 타르트와 전혀 상관없는 말을 했는데요.
다시 레시피 얘기로 돌아와서....
여름철 어울리는 싱그러운 청포도 타르트에요.
카페 쇼케이스에 이쁜 타르트들은 윗면에 윤기가 자르르~~ 흐르지만...
저는 청포도 원래의 모습대로.. 수수하게 담았습니다.
이 타르트는 차게 해서 드셔야 더욱 맛있어요.
포도까지 올린 뒤에 냉장고에 넣어두셨다가, 차게 해서 드셔보세요.
이쁜 타르트 박스에 담아 선물용으로도 너무 좋구요.
손이 조금 많이 가는 타르트이지만, 그래도 언제나 만들고 나면 뿌~ 듯 해지는 메뉴이기도 하지요.
두부크림을 더욱 달게 하고 싶으면, 화이트 초컬릿과 설탕양을 조금 더 늘려주셔도 됩니다.
청포도가 제철일 때 꼭 한번 만들어보세요~!!
은근히 포도가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넉넉히 사왔을 때 만들어 보세요.
하다가 포도 모자르면 대략 난감해집니다. ㅎㅎ
두부크림에 레몬제스트가 들어가 고소함에 상큼함까지 느껴집니다.
이 또한 지나가겠지요. ^^
오르락,,,
내리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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