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전국적으로 비소식이 있어서인지, 오전부터 잔뜩 흐린 날씨네요.
이런 날씨에는 웬지 기름진(?) 음식이 생각나는데요?
신선한 달걀과 남은 찬밥만 있으면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달걀 볶음밥을 소개합니다.
여기에 얼큰한 짬뽕 국물 한 그릇이면 금상첨화겠죠?
= 초간단 달걀 볶음밥 맛있게 만드는법 =
( 2인분 기준 )
재료 : 달걀 3개, 마늘 6쪽, 대파 1/2대, 굴소스 1큰술, 간장 1작은술, 소금 후추 약간씩
참기름 약간, 식용유 1큰술, 고추기름 반큰술( 고추기름 대신 식용유로만 해도됨 ), 밥 2공기
1. 마늘은 다지거나 편으로 썰고, 대파는 송송 썰어 주세요.
2. 달걀은 깬 뒤 알끈을 제거하고, 소금 후추로 간 한 뒤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반숙으로 스크램블 에그 한 뒤 덜어내주세요.
3. 달군 팬에 식용유와 고추기름을 약간 두른 뒤 마늘과 대파를 넣고 향이 나도록 볶아 줍니다.
4. 여기에 밥 2공기와 굴소스, 간장을 넣고 가볍게 볶아 주세요.
5. 2의 달걀을 넣고 섞은 뒤 소금, 후추로 간을 하고 마지막으로 참기름을 살짝 넣어 주면 완성입니다.
유학시절, 대만 딩타이펑에서 먹는 볶음밥은 정말~~~
감탄을 나오기에 충분했었죠.
어쩜 이렇게 쌀 하나 하나에 달걀이 코팅되어 있을까?
과연 그 비법이 뭘까..
생각하면 맛있게 먹던 기억이 납니다.
현미밥, 잡곡밥도 좋지만
요런 볶음밥 하기에는 흰쌀밥이 가장 제격이라 생각되네요.
신선한 달걀과 고슬 고슬하게 지어진 밥~
여기서 포인트는, 처음에 달걀을 너무 오래 익히지 않는 것입니다.
빠르게 스크램블 해서 덜어내고 나중에 밥과 함께 가볍게 섞어 주는 것~!! 잊지 마세요. ^^
오늘 같은 날씨과 어울리는 음식으로~
느낌있게~ 식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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