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를 이용한 영양 가득, 무 전 만드는법

무국에, 무생체에, 무 피클까지 만들고도 무가 남아서..

이번에는 전으로 부쳐봤어요.

 

무의 달큰한 맛에, 쫄깃한 찹쌀가루까지 넣어 둥글 넓적하게 부쳐낸, 무 전.

 

 

저녁 반찬으로 먹는데, 막걸리 한잔 생각나는거 있죠? ㅎㅎ

= 무 전 =

 

< 만드는법 >

 

 

재료 : 무 1/5토막, 밀가루 2큰술, 찹쌀가루 1큰술, 소금 약간, 물 적당량

 

 

1. 무는 최대한 얇게 채 썰어 주세요.

 

2. 밀가루, 찹쌀가루, 소금, 물을 넣고 적당한 농도로 맞춰 줍니다.

 

3. 2에 1의 무를 넣고 고루 섞어 주세요.

 

4. 달궈진 팬에 오일을 두르고, 반죽을 넓직하게 펼쳐 앞 뒤로 부쳐내면 완성입니다.

노릇 노릇~ 맛있게 부쳐진 무 전입니다.

 

무는 초록색 부분은 단 맛이 더 강하구요. 흰 부분은 매운맛이 더 해요.

 

 

생채나 전으로 부치실 때는 초록색 부분을 채 썰어 만드시면 무의 달큰한 맛을 느낄 수 있답니다.

 

저는 무 전 답게 다른 채소들은 넣지 않았는데요.

 

대파나 양파를 얇게 채 썰어 함께 부쳐내도 맛있을 것 같네요.

 

 

모름지기 부침개는 이렇게 젓가락으로 찢어 가며 먹어야 제 맛이죠? ㅎㅎ

 

따뜻할 때 그럼.. 어디.. 한번...

 

 

초간장에 살짝 찍어서~~

 

 

오오~~

 

 

너무 많이 찍었나봐요.. 짜요..ㅋㅋㅋ

 

 

초간장에 찍어 드실거라면, 반죽에 소금을 많이 넣지 않으셔도 되요.

무 자체에도 간이 되어 있기에 조금 심심하게 하시는 게 더 좋을 것 같구요.

 

 

무 한통 사온 날, 이렇게 무 전 한번 부쳐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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