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따뜻해지는 와인, 글루바인 만드는법

글루바인은, 겨울이 몸시 추운 독일과 스칸디나비아 지역에서 원기 회복이나 감기 예방을 위해 마시기 시작했다고 해요.

 

독일에서는 크리스마스나 가족 행사 때 빠지지 않고 준비하는 따뜻한 음료이기도 하구요.

 

 

글루바인 이라는 말 역시, 따뜻한 와인이라는 독일어입니다.

 

 

= 따뜻한 와인, 뱅쇼 =

 

< 만드는 법 >

 

 

재료 : 와인 1/2병, 시나몬스틱 1개, 정향 1 ~ 2개, 레몬 1/2개, 오렌지 1/2개

 

 

1. 냄비에 와인을 담고, 시나몬스틱과 정향을 넣어 주세요.

 

2. 레몬과 오렌지는 얇게 채 썰어 넣어 줍니다.

 

3. 끓으면 불을 중약불로 줄이고, 과일에 와인 색이 베일정도로 20분간 끓여 주세요.

 

4. 기호에 따라 꿀이나 설탕을 첨가해도 좋아요.

 

은은하게 끓이는 동안, 어느새 알콜향은 많이 날아가고,

 

과일과 향신료는 붉게 와인 색이 물들었네요.

 

 꼭 정해진 레시피가 있는 게 아니구요.

 

와인에 오렌지나 레몬, 시나몬 스틱, 정향 등의 향신료를 취향껏 넣고 함께 끓여 주면 되요.

 

저는 생강도 조금 채 썰어 넣었어요~

 

만드는 법 역시 나라마다 비슷하지만, 호칭이 다른데요.

프랑스에서는 뱅쇼, 미국에서는 뮬드 와인, 그리고 독일에서는 글루바인 이라고 부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