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이 너무 이쁜, 바나나 시금치 머핀 만드는법

 

색이 너무 고운, 바나나와 시금치가 투톤으로 들어간 머핀을 소개할게요.

 

반죽을 반으로 나눠 한곳에는 바나나를 넣고~

다른 한곳에는 시금치를 갈아 넣어 함께 구워봤어요.

 

파스텔톤의 은은한 노랑과 그린이 보기만 해도 마구 기분이 좋아집니다.

 

 

= 시금치 바나나 머핀 =

 

 

< 만드는 법 >

 

재료 : 박력분 200g, 베이킹파우더 4g, 유기농황설탕 40g, 두유 110g, 포도씨유 50g, 아가베시럽 34g, 바나나 1개, 시금치 30g + 두유 30g

 
1. 시금치는 두유와 함께 곱게 갈아 준비해주세요.

 

2. 바나나 1개는 포크로 으깨어 주세요.

 

3. 설탕, 두유, 오일, 아가베시럽을 볼에 담아 거품기로 잘 섞어 주세요.

 

4. 여기에 체친 가루류를 넣고 거품기로 원을 크게 그려가며 섞다가 날가루가 살짝 보일 때쯤 스톱합니다.

 
5. 반죽으로 반으로 나눠 한쪽에는 1의 시금치두유(30g)를 넣고, 다른 한쪽에는 으깬 바나나를 넣고 재빨리 섞어 주세요.

 
6. 머핀틀에 유산지를 깔고, 바나나 반죽을 채우고 그 위에 시금치 반죽을 올린 뒤 180도 예열된 오븐에서 20 ~ 25분 정도 구워 주면 완성입니다.

 

예전에 시금치 바나나 스무디를 만들면서 둘의 조합이 의외로 참 괜찮다고 생각되어~

이번에는 머핀으로 변신시켜봤어요.

 

 

아랫집에는 바나나머핀이~ 윗집에는 시금치 머핀이~ ㅎㅎ

반으로 슥슥 잘라 단면을 볼까요?

바나나의 달콤함과 촉촉함이 듬뿍 느껴지구요~

 

시금치 역시 이 향에 묻혀~ 쓴맛이 나거나 하지 않고 참 잘어울려요.

 

저는 여기에 잘게 다진 호두를 조금 넣었는데요.

 

호두 대신 피칸이나, 초코칩을 넣어도 좋을 것 같네요.

나른한 오후,

따뜻한 차 한잔과 함께 티푸드로도 너무 좋구요.

 

 

두유와 함께 아이들 건강 간식으로도 정말 좋을 것 같네요.

 

요즘 산책을 하다보면 동네 꼬마들이 어찌나 귀여워 보이는지요..ㅎㅎ

요런건 만들어 막 나눠주고 싶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