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킹

선물하기 좋은, 메이플시럽 두유 푸딩 만드는 법

미코유 2024. 5. 1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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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빗소리를 들으니, 마음이 차분해지는 오전입니다.

 

가끔 이렇게 비오는 날이면 괜시리 감성적으로 변하는 것 같아요.

 

차분한 음악, 달콤한 디저트.. 향기로운 커피까지..

 

오늘 같은 날씨와 잘 어울릴 것 같네요.

 

 

 

선물용으로도 좋고,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자연식 디저트를 소개할게요.

 

보통 푸딩이라고 하면, 젤라틴을 사용해서 굳히는 경우가 많은데요.

 

젤라틴은 동물의 연골 부위에서 추출하기 때문에, 채식 베이킹에서는 해초류에서 추출한 한천가루로 대체헤요.

 

한천가루는 양갱을 만들때도 사용하구요.

 

 

냉장고에 넣어 차게 해두었다가, 오늘 같은 날 하나씩 꺼내~ 메이플 시럽과 함께 먹으면 기분까지 좋아지는~

두유 푸딩입니다.


= 메이플 시럽 두유 푸딩 =

 

 

< 만드는 법 >

 

 

재료 : 두유 360g, 유기농황설탕 30g, 한천가루 2g, 바닐라 빈 1/2개 / 푸딩병 4개 기준

 
1. 냄비에 두유, 설탕, 한천가루, 바닐라 빈을 긁어 넣어 고루 섞어 주세요.

 

2. 한천가루가 녹도록 저어가며 중약불에서 10분 정도 끓인 뒤, 푸딩 병에 담고 식으면 냉장고에 넣어 2시간 이상 굳혀 주세요.

 

3. 먹기 전에 메이플시럽을 위에 뿌려주면 완성입니다.

 
tip> 바닐라빈 대신 바닐라 익스트렉 1작은술을 넣어 주셔도 됩니다. (풍미를 좋게 하기 위함이니 없으면 생략하셔도 되요. ) 

 


언제봐도 귀여운 푸딩병~

 

앙증맞은 푸딩병 안으로 탱글 탱글한 두유가 눈에 띄네요.


너무 뜨거울 때 냉장고에 넣지 마시구요. 한 김 식힌 뒤에 넣어 굳혀 주세요.

 

2시간 정도면 충분히 굳는답니다.

 

먹기 전에 메이플 시럽을 살짝 뿌려주구요~~

 

메이플 시럽 특유의 향과 두유가 참 잘 어울려요.

 

오오~~

 

 

탱글 탱글한 식감이 느껴집니다.

 

 


 

요렇게 한 스푼~ 듬뿍 떠서~~

 


제 한스푼이 너무 컷나요? ㅎㅎ

 

이렇게 조금씩 먹다보면 어느새 푸딩병 바닥이 드러나지요.

 

순식물성으로 만들어진, 두유 푸딩.

 

 

하나씩 포장해 선물용으로 참 좋아요. ^^

 

 

 

 

오늘 같은 날씨와 잘 어울리는 노래 한곡 추천할게요.

 

Keren Ann의 " Not going Anywhe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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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디저트
#비오는날듣기좋은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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