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 맛 없는 여름철, 건강밥상 무말랭이 버섯밥 만드는법

갑자기 더워진 날씨 탓에 입맛도 없고, 조금만 움직여도 금새 지치게 되는 것 같아요.

 

이제 5월인데 벌써 부터 이러면, 본격 여름이 되면 어쩌나 싶은 거 있죠?

 

 

이렇게 더워질 때면, 저는 비빔국수 양념장과 강된장 그리고 간장 양념장 이렇게 3가지를 미리 만들어 놓아요.

 

그때 그때 만들려면 귀찮고 매번 만들기도 힘들자나요. ㅎㅎ

 

매콤 달콤한 고추장 양념장은 냉장고에 넣어 두면 숙성 되서 맛도 더 좋아지구요~

 

소면 삶아서 버무리기만 하면 되니깐 초스피드로 준비할 수 있죠.

 

강된장도, 쌈야채 조금 넣고 보림밥에 비벼 주기만 하면 되니~ 후다닥 건강밥상이 준비되구요.

 

 

오늘 소개해드릴 버섯밥이나, 두부밥은 간장 양념장과 잘 어울리거든요.

대파, 고추 송송 썰어 넣고 간장에 참기름 한방울 넣어 섞어 주기만 하면 되니깐~ 참 쉽죠잉?

 

 

겨울에 사두었던 무말랭이가 많이 있어서, 살짝 불린 뒤에 밥에 넣어 봤어요.

쫄깃한 버섯과 함께 어우러져~ 씹는 맛이 살아있는 건강밥입니다.

 

 

 

= 무말랭이 표고버섯 밥 =

 

< 만드는 법 >

 

재료 : 현미쌀 2컵, 무말랭이 반줌, 건 표고버섯 적당량, 새송이 버섯 1개, 다시마 1장

양념장 : 풋고추 1개, 대파 1/3개, 간장 2큰술, 참기름 1/2큰술, 올리고당 약간, 통깨 약간

 

 

1. 물에 무말랭이와 건 표고버섯, 다시마를 넣고 30분 정도 우려 주세요.

2. 1의 우린물과 현미쌀을 넣고 기준치보다 물을 조금 더 붓고 밥을 지어 줍니다.

 

3. 밥이 될 쯤, 양념장을 미리 만들어 주세요.

 

4. 잘 지어진 밥을 그릇에 담아 줍니다.

 

5. 양념장을 조금씩 올려~ 슥슥 비벼 주면~ 너무 맛있는 무말랭이 버섯밥 완성이에요~!!

 

 

 

없는 입 맛도 살아나는, 무말랭이 버섯밥~ 한 숟갈 하실래요? ㅎㅎ

 

무말랭이 없으면, 다양한 버섯넣고 단호박이나 고구마 조금 넣고 밥을 지어도 참 맛있어요.

 

면 보다는 밥을 좋아하는 저는~ 이런 영양밥을 너무나 좋아하는데요.

 

김치 하나만 있으면 한그릇 뚝딱입니다. ㅎㅎ

 

 

덥다고 너무 찬것만 드시지 마시구요~

몸에 좋은 건강밥 드시고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