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황빛의 곱게 간 당근이 듬뿍 들어 있는 크래커에요.
바삭 바삭한 식감도 맛있지만, 색감도 이뻐~ 먹을수록 건강해지는 기분도 들구요.
정사각형의 네모 반듯한 모양의 미니 크래커로 만들어 봤어요.
원래 저런 모양을 하려던 건 아니었는데..
만들어 접시에 올려 놓고 보니, 뭔가 동물 모양 같기도 하구요?
저는 왜 양이 떠오르는 걸까요~ ㅎㅎ
= 건강한 크래커, 미니 당근 크래커 =
< 만드는 법 >
재료 : 통밀가루 20g, 박력분 80g, 유기농설탕 30g, 소금 약간, 카놀라유 30g, 당근 간 것 55g
1. 볼에 체친 가루류를 담고, 설탕, 소금을 넣어 손으로 잘 섞어 주세요.
2. 여기에 카놀라유를 넣고, 양손으로 비벼 으깨듯이 섞어 줍니다.
3. 갈아 놓은 당근을 넣고 손으로 저은 뒤, 생지를 한덩이로 뭉쳐 주세요.
4. 밀대로 4mm정도의 두께로 얇게 편 뒤 스크래퍼로 스틱모양으로 칼집을 내고 포크로 구멍을 내주세요.
5. 170도 예열된 오븐에서, 20 ~25분 정도 구운 뒤, 칼집다라 잘라 주면 완성입니다.
tip> 남은 열이 천천히 쿠키 속까지 전달되어 바삭한 식감이 살아나기 때문에 오븐팬 위에서 식혀 주세요.
크래커 모양은 스틱이나, 더 큰 사각형 모양으로 자르셔도 좋아요.
굽는 시간은 반죽 두께에 따라 조절하시구요~
아주 얇게 밀어 구울 때는 시간을 좀 더 짧게 해주세요.
반죽이 너무 질면 밀가루를 좀 더 추가하구요. 반대로 너무 되면 물을 조금 넣어 주세요.
당근이 채소 자체로 먹을 때는 잘 느껴지지 않지만, 당근즙을 곱게 내려 주스로 마셔보면 굉장히 밀키한 느낌이 들어요.
그래서 머핀이나 케익 등의 베이킹에 잘 어울리는 채소이기도 하구요.
스크래퍼로 미리 칼집을 넣어 두면 구워지고 나서 저렇게 쉽게 잘 떨어진답니다.
하나씩 집어 먹다 보면 금새 다 먹게 되는~ 은근히 중독성 강한 당근 크래커~
당근 사온 날 크래커도 만들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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