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잼 올린 통밀 피넛버터 쿠키 만드는 법

고소한 땅콩 내음이 가득 느껴지는 피넛 버터 쿠키에요.

 

토핑으로 땅콩이나 초코칩을 넣으셔도 좋구요.

 

위에 딸기잼을 올려 함께 먹어도 참 잘 어울리는 쿠키이죠.

 

 

이 쿠키는 이번 달 자연식 베이킹 수업 때도 만들었던 쿠키인데요.

 

지난 주  수업에 오셨던 분께서, 지금까지 만들어본 쿠키 중에 가장 맛있다며~~ 극찬을 해주셨지요~ ㅎㅎ

 

 

바삭 바삭한 식감과 깔끔한 뒷맛이 특징이구요.

행여나~ 채식베이킹은 맛이 없다? 라는 편견을 가지신다면, 그 편견 와장창 무너뜨릴 수 있는 쿠키입니다.

 

= 딸기잼 올린 피넛 버터 쿠키 =

 

 

< 만드는 법 >

 

재료 : 박력분 170g, 우리밀통밀 30g, 유기농황설탕 60g, 소금 약간, 피넛버터 70g, 포도씨유 50g, 물 40g

 
1. 체친 가루류를 볼에 담고, 여기에 설탕과 소금을 넣고 고루 섞어 주세요.

2. 피넛버터와 오일을 넣은 뒤 밀가루와 어우러지도록 고루 비벼 줍니다.

3. 전체적으로 반죽이 잘 섞이면 물을 고루 뿌린 뒤 손으로 조물 조물 반죽해 주세요.

4. 다진 땅콩을 넣고 반죽을 한덩이로 뭉친 뒤 조금씩 떼서 오븐 팬에 올리고, 포크로 눌러 모양을 잡아 주세요.

5. 170도 예열된 오븐에서 20~25분간 구워 주면 완성입니다.

 

 

 

 

tip> 반죽이 너무 빡빡할 때는 물을 조금 더 넣어 주세요.

노릇 노릇하게 아주 잘 구워진 피넛 버터 쿠키에요.

 

저는 얇은 쿠키 보다는 이렇게 도톰하게 굽는 게 좋더라구요~

 

좀 더 바삭하게 드시고 싶으면, 조금 더 오래 구우셔도 좋아요.

 

 

고소한 맛에 어른들도 굉장히 좋아하시구요~

 

많이 달지 않고 담백해서 물리지 않고 깔끔한 맛이에요.

 

 

 

바사삭~~

 

 

채식 베이킹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의 바삭함이 가득 느껴지는 착한 쿠키.

 

다가오는 주말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