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차 향이 스며있는 부드러운, 포카치아 만드는 법

 

부드럽고 담백한, 포카치아에 홍차잎을 넣고 만들어봤어요.

 

 

포카치아는 넓적하고 둥근 반죽에 올리브유와 허브 등을 넣고 굽는 이탈리아 전통빵이에요.

 

 

따뜻할 때 올리브유에 찍어 먹어도 좋고, 스프나 샐러드와 함께 곁들이면 한끼 식사로도 훌륭한 빵이죠.

 

 

 

오늘같이 화창한 주말~

 

가까운 공원이나 야외 나들이 갈때, 피크닉 바구니 속에 꼭 담아가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외국영화에서 보면 그런 장면 많자나요~

집 근처 공원에 앉아 빵도 먹고, 차도 마시고..

마차타고 돌아오는..ㅎㅎ

= 홍차 포카치아 =

 

 

< 만드는 법 >

 

 

재료 : 우리밀 강력분 270g, 우리밀 통밀가루 30g, 인스턴트 드라이 이스트 3g, 소금 5g, 올리브유 30g

         물 180 ~200ml, 홍차 잎 5g ( 생략가능 ), 팬에 바를 올리브유 20g

 

 

 

1. 체친 가루류를 볼에 담고, 이스트와 소금이 서로 닿지 않게 올린 뒤 각각 밀가루 코팅을 입혀 고루 섞어 주세요.

 

2. 가운데 홈을 내어 물을 넣어 질기를 맞춘 뒤 반죽이 어느정도 뭉쳐지면, 올리브유를 넣고 15분 정도 반죽합니다.

 

3. 반죽이 다 되면 다진 홍차잎을 넣고 고루 섞은 뒤, 28도 실온 기준으로 50 ~ 60분 정도 발효 합니다.

 

4. 반죽을 지그시 눌러 가스를 뺀 뒤 다시 40 ~ 60분 정도 발효시킵니다.

 

5. 사각 팬에 종이호일을 깔고 올리브유를 바른 다음 반죽을 넣고 틀에 꽉 차도록 펴가면서 성형해주세요.

 

6. 실온 기준으로, 50 ~ 60분, 처음 반죽의 2배 정도 부풀도록 2차 발효 시킵니다.

 

7. 200도 예열한 오븐에서, 25 ~ 30분 구워 주면 완성입니다.

 

 

tip> 홍차 잎 대신 허브류나 블랙올리브를 다져 넣어도 좋아요. ^^

 

홍차 잎을 넣을 때는 다져 넣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저는 통으로 넣었더니~ 홍차향이 너무 강하네요. ㅎㅎ

가볍게 마시는 와인 안주로도 좋은 포카치아.

 

이런 빵을 볼 때면, 꼭 와인잔을 돌리고 싶은 거 있죠? ㅎㅎ

 

 

치즈나 크래커와 함께 함면 더욱 좋겠죠.

 

 

올리브유의 향과 부드럽고, 촉촉한 포카치아.

 

로즈마리 허브나, 블랙 올리브를 넣으셔도 좋구요.

토핑없이 하셔도 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