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른한 봄날의 티타임을 위한, 홍차 사블레 만드는 법

 

특유의 부드러움과 달콤함을 가진 매력적인 쿠키~ 사블레를 소개합니다.

 

사블레란 프랑스어로 설탕을 포함한다는 의미로  표면에 설탕을 뿌려 바삭한 느낌을 주는 과자를 가리켜요.

 

미국에서 쿠키, 영국에서는 비스킷이라고 하듯이, 프랑스에서는 사블레라고 불린다고 하네요.

 

 

 

버터 함량이 많은 만큼, 눈녹듯 사르르 부서지는 달콤한 식감~

 

얼그레이 찻잎을 다져 넣어 은은하게 맴도는 홍차향이 더욱 매력적인 홍차 사블레.

 

나른한 봄날의 오후를 책임져줄~ 강력한 티푸드가 아닐까 샆어요. ㅎㅎ

 

= 홍차 사브레 =

 

 

< 만드는 법 >

 

 

재료 : 우리밀 중력분 130g, 무염버터 130g, 슈가파우더 60g, 노른자 20g, 아몬드 가루 30g, 홍차 티백 1개 (2g), 소금 1g

겉면에 바를 흰자 약간, 설탕 적당량

 

 

 

1. 블렌더에 중력분, 아몬드가루, 슈가파우더를 넣고 돌리다가, 깍뚝썰기한 버터를 끊어 가며 돌려 줍니다.

 

 

2. 여기에 노른자와 홍차 티백을 넣고 10초 정도 돌려 반죽이 하나로 뭉쳐지면 스톱합니다.

 

 

3. 둥근 막대로 모양을 만들고 유산지로 잘 감싼 뒤 냉동실에서 1시간 이상 휴지 시켜 주세요.

 

 

4. 겉면에 흰자를 바르고, 설탕을 듬뿍 묻힌 뒤 7 ~8mm 두께로 자른 다음 170도 예열된 오븐에서 약 10 ~ 12분 구워 주면 완성.

 

 

 

tip> 홍차 가루 대신 코코넛가루를 넣으셔도 되구요~ 시나몬이나 바닐라 가루를 넣어 만들어도 맛있어요. ^^

 

 

 

고급스러운 맛에 비해, 비교적 만들기가 쉽다는 것 역시~ 사블레의 장점이겠죠?

 

푸드프로세서 넣고 짧게 끊어가며 돌려주기만 하면 되니깐, 초보자도 쉽게 하실 수 있답니다. ^^

 

 

프랑스 노르망디 지방의 명과라는 사블레.

 

언젠가 프랑스에서 그 맛을 꼭 보고 싶네요.

 

겉면에 듬뿍 묻힌 설탕과 함께 바삭하게 부서지는 홍차 사블레와 함께 즐거운 티타임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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