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게는 담백한 통밀빵을 아침으로 먹지만..
사람 입 맛이라는 게 늘 같은 것만 먹으면 쉽게 질리나 봅니다,.
그럴 때, 가끔 만들게 되는 초코 통밀빵 이에요.
다진 피스타치오를 올려 고소한 맛을 살렸구요.
무첨가 코코아가루를 넣어~ 진한 초콜릿 향이 가득한 빵이에요.
요즘 같이 쌀쌀한 아침에는, 따뜻하게 데운 두유나 우유 한잔과 함께 해도 좋을 것 같구요.
커피와는 언제는 잘 어울리는 거 아시죠?
= 피스타치오 초코 통밀빵 =
< 만드는 법 >
재료 : 우리밀 강력분 220g, 우리밀 통밀 80g, 인스턴트 드라이 이스트 5g, 소금 5g, 포도씨유 17g, 꿀 36g, 코코아 파우더 13g
우유 100ml, 물 100 ~ 110ml, 겉면에 바를 우유 약간, 토핑용 피스타치오 적당량
1. 체친 가루류를 모두 볼에 담고, 이스트와 소금이 서로 닿지 않도록 올린 뒤 고루 섞어 줍니다.
2. 가운데 홈을 내어, 우유와 꿀을 섞은 것을 넣고 물은 질기를 조절해가며 조금씩 부어 주세요.
3. 포도씨유를 넣고 20분 이상 매끈하고 탄력이 생길 때까지 반죽해 줍니다.
4. 28 ~ 30도 기준으로 실온에서 40 ~ 60분 가량, 2.5배 ~ 3배 정도 부풀때까지 1차 발효를 해주세요.
5. 반죽을 다듬어 9개로 나눈 뒤 가볍게 둥글려서 젖은 면보를 덮어 15분 정도 둡니다.
6. 반죽으로 다시 살짝 감싸 살살 돌려가며 약간 조이는 느낌으로 원형으로 둥글려주세요.
7. 윗면에 우유를 바르고, 다진 피스타치오를 적당히 올린 뒤 40분 정도 2차 발효 합니다.
8. 2차 발효가 끝나면, 180도 예열된 오븐에서 약 20 ~ 25분 구워 주면 완성입니다.
까만 눈사람 같기도 하네요. ㅎㅎ
먹는 걸로 장난치면 안되는 데 말이죠..ㅎㅎ
요건 찍고 보니~ 살짝 미키 마우스가 연상 된다는....ㅋㅋ
피스타치오 올린 모닝빵 말고, 나머지는 베치번즈로 구웠는데요.
무게를 달지 않고 대충 했더니~ 크기가 제각각 입니다.
베치번즈는 서로 붙으며 구워져서~ 수분 손실이 적어요.
그래서 한결 부드러운 빵 맛을 느끼실 수 있답니다.
달콤한 초코향~ 느껴지시나요?
비건채식을 하시는 분들은, 우유 대신 두유를 사용하셔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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