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에서 애호박을 한봉다리 사왔는데..
부쳐 먹고, 볶아 먹고..
그래도 많이 남더라구요.
고소한 채다 치즈와 애호박의 만남!!
담백해서 아침 식사로 아주 좋은 것 같아요. ^^
= 애호박 치즈 머핀 =
< 만드는 법 >
재료 : 애호박 70g,체다 치즈 50g,우리밀 중력분 180g,베이킹 파우더 2g,베이킹 소다 1g,유기농 황설탕 30g,달걀 1개,포도씨유 40g,
버터밀크( 우유 150g + 레몬즙 2작은술 ),토핑용 파마산치즈가루 약간
1. 애호박은 깨끗이 씻어, 0.2cm 두께로 원형썰기 한 뒤 다시 0.3cm정도로 가늘게 채썬다.
2. 우유에 레몬즙 또는 식초 2작은술을 넣고 20분 정도 그대로 놔눠 몽글 몽글해지도록 버터밀크를 만든다.
3. 볼에 포도씨유와 설탕을 담고 휘핑기로 섞다가 달걀을 넣고 고루 섞어 준다.
4. 여기에 체친 가루류와 소금 한꼬집을 모두 넣고 날가루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만 섞어 준다.
5. 만들어 놓은 버터밀크와 애호박을 넣고 섞다가 치즈를 강판에 갈아 넣은 뒤 글루텐이 생기지 않도록 살살 가볍게 섞는다.
6. 머핀틀에 유산지를 깔고 반죽을 90% 정도만 채운 뒤 파마산 치즈 가루를 조금 뿌리고 180도 예열한 오븐에서 18 ~20분 정도 구워 준다.
tip> 파마산 치즈 가루는 생략 해도 되구요. 애호박 대신 주끼니 호박이나 단호박을 넣으셔도 좋아요. ^^
아주 잘~ 생긴 애호박 머핀 삼형제 같네요. ㅎㅎ
저는 씹히는 식감이 좋아서 조금 넉넉하게 넣었구요~
애호박은 조금 가감하셔도 좋아요. ^^
아침에 우유나 커피와 함께 드시기에도 좋구요.
출출할 때 간식으로도 그만이에요~
마트에 파는 애호박은 비닐봉지를 씌워 키우는 인큐 애호박이 대부분이죠.
그래서 위 아래 중간 굵기가 거의 똑같구요.
하지만 그냥 키운 애호박은 굵기가 불규칙한 모양을 띄고 있어요.
인큐 애호박은 비닐에 싸여 있으니 수분이 달아나는 시간이 더뎌 오래 보관할 수 있지만, 향이 약하고 조직감이 단단하지요.
반면에 그냥 키우는 애호박은 부드러운 조직감에 향이 강하답니다.
가끔 비닐에 꽁꽁 싸여 있는 애호박을 보면 얼마나 답답할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더라구요.
체다치즈의 노란색과 애호박의 연한 녹색의 조화가 너무 이쁘네요.
포실 포실 맛있는 애호박 머핀~
채소 싫어 하는 아이들도 요런 머핀은 아마 잘 먹을 것 같아요. ^^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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