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을 마시면 꼭 한 두잔 정도는 남게 되는 것 같아요.
그럴 때면 어김없이~ 남은 와인은 베이킹용으로 전략하게 되지요. ㅎㅎ
다시 먹자니 좀 찜찜하고, 버리자니 아깝고 말이죠~
이래 먹으나 저래 먹으나, 결국 먹는 거니깐..
빵 속에 넣어서 먹으면 덜 아까운 생각도 들구요. ㅎㅎ
와인의 보랏빛이~ 베이글의 품위를 더 올려주는 것 같은데요?
쫄깃 쫄깃 맛있는 베이글~
크리치즈 발라 먹으면 가장 맛있는 빵~
베이글이 아닐까 싶어요. ^^
= 와인 베이글 =
< 만드는 법 >
재료 : 우리밀 강력분 250g, 백설 유기농 중력분 200g, 유기농 호밀가루 50g, 인스턴트 드라이 이스트 3g, 천일염 7g
와인 + 물 = 250g, 꿀 30g
( 데칠 물, 베이킹소다 약간, 꿀 조금 )
1. 볼에 체친 가루류를 모두 담고, 구멍을 두개 내어, 소금과 이스트를 각각 담고 닿지 않게 밀가루 코팅을 입혀 주세요.
2. 드라이한 와인이라면 한번 끓여 알콜을 날린 뒤에 물과 함께 섞어 주세요. 여기에 꿀 30g을 넣고 고루 섞은 뒤에 1에 부어 줍니다.
3. 반죽을 하나로 뭉친 뒤에 손박죽 또는 제빵기를 이용해, 약 20분간 반죽을 치대어 주세요.
4. 반죽이 끝나면, 135g씩 분할 한 뒤 둥글리기 해서 면보를 덮고 벤치 타임 5분을 가집니다.
5. 벤치 타임이 끝이나면, 길게 밀어 한쪽 부분은 납작하게 한 뒤 둥글게 모양을 만들어 주세요.
7. 성형이 끝이나면, 유산지를 베이글 크기에 맞춰 잘라 팬 위에 깔고, 그 위에 베이글을 올려 주세요.
8. 27도 정도의 온도에서, 윗면에 젖은 면보를 덮고, 약 1시간 2차 발효를 해주세요.
9. 2차 발효가 끝나면, 베이글을 꺼내고 오븐을 220도로 예열해줍니다.
10. 냄비에 물을 담고 꿀과 베이킹 소다를 조금 썩은 뒤에 끓여 주세요.
11. 베이글을 냄비에 넣고, 한면 당 30초 씩 데쳐 주세요.
12. 데쳐 낸 베이글을 팬위에 담고, 220도 온도에서 약 16 ~18분 정도 구워 주세요.
빵빵하게~ 제대로 잘 부푼 모습이~ 너무 먹음직 스럽죠?
아침에 간편하게 식사 대용으로 너무 좋은 베이글~
와인의 달콤한 향도 빵 속에 숨어 있는 듯 하네요.
베이글엔 역쉬~
크림치즈죠? ㅎㅎ
와인 베이글로 만들었더니 더 맛있는 것 같아요.
먹고 남은 와인 있으시면~ 베이글 한테 양보 하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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