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사두었던 몰라시스 설탕을 넣고 만든 견과류 쿠키에요.
흔히 우리가 사용하는 흑설탕이나, 황설탕은 정백당에 카라멜 향과 맛을 입혀 유통한 것이 대부분이구요.
이런 정백당은 정제 과정에서 풍부한 천연 영양소가 모두 파괴되고 탄수화물만 그대로 보존하기 때문에 열량만 높은 식품이 되어버렸다고 하네요.
그러나 유기농 설탕은 사탕수수의 당밀을 정제 하지 않고, 별도의 화학처리 없이 제분하여 각종 영양소가 아주 풍부하다고 합니다.
특히, 진한 갈색의 몰라시스 설탕은 천연 사탕 수수와 가장 가깝구요.
그래서인지 몰라시스 설탕은 아주 달지는 않구요. 약간 쌉싸름한 맛도 나고, 구수한 맛도 나구요.
사탕 수수원당 그대로 천연의 향과 맛을 간직하고 있어서 색다른 맛이었어요.
= 사탕수수 원당의 맛을 그대로, 몰라시즈 견과류 쿠키 =
< 만드는 법 >
재료 : 박력 쌀가루 175g, 아몬드 가루 25g, 포도씨유 90g, 달걀 1개, 각종 견과류 80g, 몰라시스 설탕 80g, 바닐라빈 1/3개,
소금 1/2ts, 베이킹 소다 1/2ts
1. 견과류는 미리 오븐이나 팬에서 살짝 구워 주세요.
2. 볼에 포도씨유를 넣고 몰라시스를 넣어 섞다가 여기에 달걀 1개를 풀어 함께 넣어 줍니다.
3. 2에 바닐라 빈을 칼로 조심스럽게 긁어 넣고, 소금을 약간 넣어 섞어 줍니다.
4. 체친 박력분과 소다를 3에 넣고 살짝 구워둔 견과류와 초코칩을 넣어 반죽을 뭉쳐 주세요.
5. 뭉친 반죽을 비닐에 넣어 냉장고에서 30분정 휴지 시켜 주세요.
6. 휴지시킨 반죽을 스쿱으로 떠서 팬닝한 뒤 180도 오븐에서 약 18 ~ 22분간 노릇하게 구워주면 완성~!!
색이 워낙 진해서, 꼭 커피를 넣은 것 처럼 보이지만 ~ 그 이유는 몰라시스의 어두운 색 때문이구요.
은은하게 퍼지는 단 맛에, 물리지 않는 정직한 맛이라고 할까요?
더구나 일반 설탕에 비해 미네랄이 200배나 더 들어 있다고 하니, 바삭 소리와 함께 건강해지는 느낌 마저 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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