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드디어~ 나가사키 카스텔라를 만들어 보았어요. ^^
어릴 적 자주 먹던 빵 카스테라.
폭신 폭신 한 맛에.. 우유와 함께 먹으면 가장 맛있는 빵이 카스테라 였죠.
마치 구름 한조각 먹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요즘은 워낙 빵 종류도 많아지고, 맛있는 빵들이 많아서..
추억의 카스테라를 잊고 지냈네요.
어릴 적 추억을 더듬으며.. 우유와 함께 먹고 싶어 폭신한 카스테라를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 나가사키 카스텔라' 는 1600년대 일본이 최초로 나가사키항을 외국에 개방하면서 포르투칼 사람들에 의해 전해진 빵이라고 해요.
밀가루에 설탕과 우유, 달걀만을 넣어서 만드는데 거품기를 이용해 달걀을 풀어서 거품을 내고, 이 거품으로 빵을 부풀리는 부드럽고
달콤한 빵을 말하죠.
그럼 폭신하고 부드러운~ 카스테라 만드는 법 구경 가볼까요? 호호~
= 구름 처럼 포근한 나가사키 카스테라 =
< 만드는 법 >
재료 : 강력분 100g, 유기농 황설탕 100g, 소금 1/4ts, 달걀 4개, 우유 30ml, 꿀 20g, 올리고당 10g (or 물엿 ), 럼주 1/2Ts
바닐라 익스트렉 1/4ts
1. 볼에 흰자만 담고, 1분 정도 휘핑하다가 50g의 설탕을 3번 걸쳐 나눠 넣어 단단한 머랭을 만들어 주세요.
2. 머랭이 완성되면 냉장고에 잠시 넣어 두세요.
3. 노른자에 설탕 50g 과 소금을 넣고 충분히 휘핑해 줍니다.
4. 우유, 꿀, 물엿, 럼주, 바닐라 익스트렉을 한번에 섞은 후 전자렌지에서 20초 정도 데워 주세요.
4. 데워둔 4에 흰자 머랭의 1/3을 넣고 주걱으로 섞어 주세요.
5. 체친 밀가루를 넣고 아래서 위로 훑듯이 살살 섞어 주세요.
6. 나머지 흰자 머랭의 1/3을 넣고 다시 섞은 후 마지막에 1/3을 모두 다 넣어 섞어 반죽을 만들어 주세요.
7. 사각틀에 유산지를 깔고, 기포가 없어지도록 반죽을 높은 곳에서 부어 주세요.
8. 틀을 탕탕 친 뒤에 170도 오븐에서 10분 구운 뒤에 150도 오븐에서 23~ 25분 정도 구워 주면 완성~!!
9. 완성된 카스테라는 한 김 식힌 뒤에 실리콘 패드에 오일을 발라 뒤집어 식혀주세요.
10. 10분 식히고 다시 뒤집어 충분히 식혀 준 뒤 랩에 싸서 반나절 이상 두었다 먹으면 부드러운 카스테라 맛을 느끼실 수 있어요.
바로 맛보고 싶었지만, 꾹꾹 참고 밀봉해 두었다가 다음 날 잘라 보았어요.
갈색톤으로 적당하게 잘 구워 졌네요~
역시 카스테라는 우유와 먹어야 제 맛이죠~
이렇게 선물용으로 포장도 했구요.
추억의 카스테라를 제가 직접 만들어 보니 너무 신기한 거 있죠?
아~ 카스테라가 이렇게 만들어 지는 거 였군요.
오랫만에 즐겁고 행복한 베이킹이었습니다.
포근하고 부드러운, 카스테라 처럼 늘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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