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버터 바나나 파운드 케익

 

아침 시간을 여유롭게 가지는 걸 좋아하는 저였지만.. 회사 생활에 쫒겨.. 새벽에 일어나야 하는 생활에서는 정말 여유는

고사하고, 일어나서 준비하기에도 늘 빠듯한 거 같아요.ㅡㅡ;

 

그래서 저번주 부터는 바나나를 사놓고~ 급할 땐 하나씩 챙겨나와서 버스에서 먹곤 했어요.

버스에서 바나나를 먹고 있으면.. 왠지 아침부터 원숭이가 되는 기분이 들기도 해요 ㅋㅋ

 

가끔 깜빡하고 못챙겨 오는 날도 있었는데..

며칠 전 퇴근하고 돌아왔더니.. 바나나가 검게 변해서는 엄청 많이 물러져 있는 거에요. 거의 사망 직전? ㅎㅎ

안되겠다 싶어~ 급하게 바나나 구출 작전에 들어 갔죠.

 

 

마침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오일 레시피를 발견해서~ 바나나의 목숨을 구할 수 있었어요. ㅎㅎ

 

= 바나나 파운드 케익 =

 

 

< 만드는 법 >

 

 

재료 : 바나나 90g, 유기농 설탕 50 ~ 60g, 카놀라유 35g, 우유 40g, 소금 1 ~ 2g, 유기농 중력분 120g, 베이킹파우더 4g, 베이킹소다 1g

 

 

1. 볼에 바나나를 담고 포크로 으깨어 주세요.

 

2. 여기에 오일과 설탕, 소금을 넣고 함께 섞다가, 우유를 넣어 주세요.

 

3. 체친 가루류를 넣고 살살 아래서 위로 섞어 주세요.

 

4. 파운드 틀에 담고 ( 유산지 깔거나 오일 바르시면 더 편하게 꺼낼 수 있어요. ) 배모양으로 성형 한 뒤 오일 바른 주걱으로 배를

   갈라 주세요.

 

5. 180도 오븐에서 20 ~ 22분 정도 노릇하게 구워 주면 완성!!

 

뽕긋~ 너무 이쁘게 부풀었네요.

이런 모양은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아지는 거 같아요~

 

바나나 긴급 구조 무사히 성공했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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