쫀득하게 씹히는 조랭이 떡 새알 미역국

 

지난번 만들었던 소고기 미역국에 조랭이 떡을 넣어 새알 미역국으로 다시 끓여 봤어요~

 

 

건더기가 많이 없고 국물만 남았을 때는 이렇게 떡을 넣어 새알 미역국으로 만들어 드시면 참 좋을 것 같아요

 

예전에 초등학생 때 학교에서 급식으로 새알 미역국이 종종 나왔었어요.

전 그때 떡이 원래 이렇게 생긴건지 모르고.. 동그랗게 만들어 두개를 부쳤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정말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구나..하고 먹었던 기억이 있어요 ㅋㅋ

지금 생각해 보면 내가 참 순진했구나 싶어요 ㅎㅎ 약간 모자랐던가? 하하

 

암튼 오랫만에 새알 미역국을 먹으니 어릴적 생각이 많이 나네요 ^^

 

 

 

= 새알 미역국 =

 

 

 

< 만드는 법 >

 

재료 : 미역 함줌, 소고기 한줌, 참기름 약간, 국간장, 소금, 조랭이 떡

 

 

1. 건미역은 물에 담궈 충분히 불려 주세요.

 

2. 냄비에 참기름을 살짝 두르고, 소고기를 센불에서 재빨리 볶아 줍니다.

 

3. 소고기를 볶다가, 불려 놓은 미역을 넣어 함께 볶아 주세요.

 

4. 물을 붓고 30분 정도 푹~ 끓여 주세요.

 

5. 보글 보글 끓으면, 국간장 3큰술 정도 넣고 소금을 넣어 간을 맞춥니다.

 

6. 조랭이 떡을 넣은 뒤 한소끔 더 끓여 주면 맛있는 새알 미역국 완성!!

 

 

모양도 귀엽고~ 맛도 좋은 조랭이 떡으로 만든, 새알 미역국이 완성되었네요 ^^

 

쫀득하게 씹히는 맛이 밥이 없을 땐 밥 대신 먹어도 괜찮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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