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부추가 정말 저렴한 것 같아요.
며칠 전에 부추를 1500원주고 한 묶음을 사왔는데...
국에 넣어 먹고, 빵으로 만들고, 부침개로 부쳐먹고...
그렇게 먹었는데도 아직 넉넉히 남았답니다. ㅎㅎ
부추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부추전.
채 썬 양파와 고추도 조금 넣어주구요~
노릇 노릇 맛있게 부쳐보세요~!!
= 향긋한 부추전 =
< 만드는 법 >
재료 : 부추 반줌, 양파 1/3개, 고추 1개, 부침가루 5큰술, 물 6~ 8큰술
1. 부추는 적당한 길이로 썰고, 양파는 채 썰고 고추는 어슷썰기해줍니다.
2. 볼에 부침가루와 물을 넣고 약간 묽게 반죽을 해주세요.
3. 여기에 1의 재료를 모두 넣고 고루 섞어줍니다.
4. 달궈진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반죽을 얇게 펼 쳐 앞 뒤로 노릇하게 부쳐내면 완성입니다.
약간 묽게 반죽을 해줘야~ 부쳐졌을 때, 반죽이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이에요.
홍합이나 오징어를 넣어주면 더욱 맛있겠죠. ^^
부침개를 할 때는 기름을 조금 넉넉히 둘러 부쳐야 노릇하게 잘 뒤집혀지구요.
마지막에는 앞 뒤로 센불에서 30초 정도씩 부쳐주면, 기름이 빠져서 느끼함이 사라집니다.
부침가루 대신 일반 밀가루를 써도 되구요.
요즘 부침가루에 화학첨가물 들어가지 않은 제품들도 많더라구요.
밀가루에 양파가루, 마늘가루 등이 들어가 더욱 감칠맛 나는 반죽이 되는 듯해요.
이대로 드셔도 되구요.
간장과 식초를 섞어 초간장에 찍어 드셔도 되구요.
저희 시골에서는 초고추장에 찍어 먹기도 한답니다. ^^
오늘은 초간장 보다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 부추전이 더욱 생각나네요.
#부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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