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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메이드 리코타 치즈 만드는 법

미코유 2024. 12. 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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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누군가, 어디 카페에 리코타 치즈 샐러드가 무척 맛있다고 했었다.

 

 

리코타치즈?

 

다른 치즈에 비해 집에서도 만들기 간편하고, 웬지 직접 만든 치즈는 더 맛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어 치즈 만들기에

도전해보았다.

 

생각보다 만들기도 굉장히 간편하고,

 

재료도 간편해 치즈를 좋아하는 사람이면 한번쯤 만들어 볼 것을 권하고 싶다.

 


= 홈메이드 리코타 치즈 =

 

< 만드는 법 >

 

재료 : 우유 500g, 생크림 250g, 레몬즙 1큰술, 식초 1큰술, 소금 약간

 

 

1. 냄비에 우유와 생크림을 넣고 중약불에서 끓여 주세요.

 

2. 끓기 시작하면 레몬즙, 식초, 소금을 넣고 약불로 줄여 저어 줍니다.

 

3. 순두부처럼 몽글 몽글 해지면 불에서 내려 주세요.

 


4. 체 위에 면보를 올리고, 치즈를 부어 주세요.


5. 면보로 꼭 짠 짜맨 뒤에 위에 무거운 접시나 냄비를 올려 냉장고에 넣어 1 ~ 2틀  정도 둡니다.


6. 유청이 모두 빠지고 치즈가 단단해지면 면보를 펼쳐주세요.


7. 용기에 옮겨 주면 홈메이드 리코타 치즈 완성입니다.

 


 

반나절 정도만 유청을 빼도 되지만, 나는 이틀  정도를 냉장고에 두었더니..

 

정말 치즈가 단단해졌다.

 


100% 호밀빵은 아무래도 그냥 먹기가 참 그랬는데..(?)

 

치즈를 얇게 발라 함께 먹으니 그 맛이 참 잘 어울렸다.

 

 

독일에서도 이런 100% 통밀빵이나 호밀빵에는, 치즈와 채소를 곁들여 함께 즐긴다고 한다.

 

 


이렇게 만든 치즈를 냉장고에 두고 조금씩 떠서 먹었는데,

 

확실히 바로 만들었을 때보다 2 ~ 3일 후에 먹는 맛이 더 좋았다.

 

 


빵에 발라 먹어도 좋고,

 

샐러드에 조금씩 떠서 토핑 처럼 올려 먹어도 잘 어울린다.

 

예전에 대관령에 가서 치즈 만드는 체험을 꼭 해보고 싶었는데...

모짜렐라 치즈는 아니더라도, 리코타 치즈는 얼마든지 집에서 만들 수 있으니~

아이들과 함께 만드는 치즈 놀이는 더욱 흥미로울 것 같다



#리코타치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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