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끈한 국물 요리가 생각나는 요즘이에요.
연근, 우엉, 버섯, 단호박 등등
뿌리채소를 넉넉히 사올 때면 꼭 끓이게 되는 뿌리 채소 들깨 스프입니다.
따로 고기나 멸치로 육수를 내지 않아도,
그저 뭉근하게 천천히 끓여주면 채소 자체에서 고유의 채수가 나와서..
담백하고 시원한 맛이 일품이지요.
= 뿌리채소 들깨탕 =
< 만드는 법 >
재료 : 다시마 우린물 2 ~ 3컵, 우엉 1/2토막, 양파 1개, 단호박 1/4개, 느타리버섯 한줌, 마늘 3톨,
두부 1/3모, 국간장 1/2~ 1큰술, 들깨가루 1큰술, 소금, 후추 약간씩
1. 각종 채소는 깨끗히 씻어 모두 비슷한 크기로 손질해주세요.
2. 달궈진 냄비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편으로 썬 마늘을 중약불에서 달달 볶아 향을 내주세요.
3. 여기에 썰어 놓은 채소를 모두 넣고 같이 볶아 줍니다.
4,. 다시마우린물을 넣고 끓여 주세요.
5. 채소가 다 익어갈 때 들깨가루와 국간장을 넣고, 소금, 후추로 간을 맞춰 주면 완성입니다.
한 그릇의 보양 음식이 따로 없는, 뿌리채소 들깨 스프 입니다.
국간장을 넣지 않고 슴슴하게 해서 스프 처럼 드셔도 되구요.
밥과 함께 탕처럼 드실려면, 국간장을 약간 넣어 주세요.
맑은 국물 맛이 포인트이기에, 이왕이면 질 좋은 소금과 제대로 숙성된 국간장을 사용해주면 한결 맛이 깊어져요.
아삭 아삭 씹히는 연근도 맛있구요.
단호박의 달콤함은 언제 먹어도 기분 좋게 해주죠.
아침 식사로도 좋고, 다이어트 음식으로도 좋은 채소 들깨 스프.
중약불에서 천천히 끓이는 것~!! 잊지 마세요~!!
#스프
#채소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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