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킹

따뜻한 짜이, 차이티라떼 만들기

미코유 2024. 9. 26.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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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따뜻하게 한잔 마실 수 있는 짜이를 소개합니다.

홍차에 우유를 넣고 향신료도 넣어서 만드는 차이티라떼인데요.



특유의 향기가 처음에는 좀 자극적으로 느껴지는데

마시다 보면 꽤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그래서 한번씩 생각이 나는 티라서 인도카레 전문점에 갔을 때

메뉴에 있으면 주문해보곤 합니다.


집에서 만들면 취향에 따라서 적당한 향신료를

넣어서 만들 수 있고요.



특유의 향신료를 넣지 않으면 홍차라떼 혹은 밀크티가 되니

조금은 넣어서 짜이의 풍미를 살려 주세요.



무척 간단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 차이티라떼 만들기 =



재료 : 물 1컵 반, 카다몸 2개, 회향(펜넬) 약간, 시나몬스틱 1개, 팔각 1개, 정향 1개, 홍차 잎 8g, 핑크 페퍼 5알, 두유 혹은 우유 200ml


1. 먼저 물이 끓으면 홍차를 제외한 재료를 넣어서 끓여 줍니다.



2. 향신료의 향기가 나면 홍차잎도 넣어서 2분 가량 더 끓입니다.


3. 두유를 넣어서 은은한 불로 데워 줍니다.


4. 맛이 잘 우러나면 거름망으로 걸러 주세요.




마지막에 맛을 보고 단맛을 원한다면 시럽이나 설탕을

조금 넣어주면 됩니다. 그리고 마실 때는 시나몬스틱을 꽂아주세요.



그리고 잘 저어 마시면 더 향이 좋습니다.




회향이나 카다몸 같은 향신료는 인터넷에서 구입 가능하니

한번 구입해두면 팔라펠 같은 것 만들 때도 사용하고

짜이 만들 때도 사용하기 좋아요.


가볍게 만들어 마시기 좋은 맛있는

차이티라떼입니다.



저는 두유로 만들었는데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홍차의 맛과 향신료의 향과 잘 어우러지더라고요.


이제 다가오는 가을 날씨에 아주 잘 어울리는

짜이입니다. 한잔 마시면서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책 한권 읽고 싶네요.




홍차 좋아하신다면 차이티라떼를

꼭 한번 만들어 드셔보세요. 



취향에 맞춰서 맛의 농도를 조절하시면 되요.






태그
#짜이
#차이티라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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