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가 전혀 들어가지 않는, 깔끔하고 담배한 맛의 통밀 식빵입니다.
지난 번 만든 화이트 팬 브레드에서, 강력분 함량을 줄이고 통밀을 늘려서 만들어 봤어요.
식감 자체가 좀 더 묵직하고, 통밀 특유의 구수함도 느껴지구요~
= 통밀 브레드 =
< 만드는 법 >
재료 : 우리밀 통밀 200g, 우리밀강력분 100g, 인스턴트 드라이 이스트 5g, 소금 5g, 물 180 ~ 190g, 설탕 10g
1. 제빵기에 물, 소금, 설탕을 넣고 그위로 밀가루를 올린 뒤 마지막에 이스트를 올려 밀가루와 고루 섞어 주세요.
2. 제빵기 반죽이 끝나면, 볼에 담아 랩을 씌운 뒤 실온에서 2.5 ~ 3배 가량 부풀도록 1차 발효 합니다.
3. 반죽을 지그시 눌러 가스를 빼고 둥글리기 한 뒤 다시 15분 중간발효 합니다.
4. 원루프 형식으로 성형하고, 옥수수 식빵 틀에 담아 주세요.
5. 식빵 틀 윗부분까지 올라오도록 2차 발효 한 뒤 180도 예열된 오븐에서 25 ~ 30분 구워주면 완성입니다.
발효된 빵을 오븐에 넣고~ 타이머를 맞추고...
몇 분쯤 흘렀을까요?
옴마야~!!
오븐을 윗불만 오게끔 설정해둔거에요.
다시 조절하기는 했지만, 그래서인지.. 유독 아랫부분은 하얗게 구워져나왔네요. ㅎㅎ
항상 오븐에 넣을 때는 꼼꼼히 살펴보시길 바랄게요. ㅎㅎ
물과 이스트, 약간의 소금과 설탕만 들어간 빵이라 굉장히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에요.
쫄깃한 식감도 좋구요~~
통밀 대신 강력분 혹은 중력분으로만 만드셔도 되세요.
어떤 밀가루를 넣는지에 따라 빵 맛이 묘하게 달라지니~~
자신만의 빵을 만들어 보는 재미도 솔솔하구요. ㅎㅎ
뽀송 뽀송한 식빵의 질감~
한김 식히고 나면 이렇게 잘라서 지퍼백에 담아 냉동실로~~
아침에 토스트나 샌드위치 만들어 먹기 딱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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