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이섬유가 풍부한, 우엉 잡채 만드는 법

지난 주말, 자연식 요리 클래스 때 진행했던 우엉 잡채 입니다.

 

 

우엉은 아작 아작 씹는 맛도 일품이지만 식이섬유가 풍부해~~ 건강에도 아주 좋은 식품이지요.

 

 

고기 없어도 맛있는 우엉잡채~!!

 

 

잡채는 어렵게만 느끼신는 분들 많으신데요. 절대 그렇지 않답니다.

 

집에 있는 각종 채소들을 모두 보아 이색적인 잡채를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우엉 고추 잡채 =

 

 

< 만드는 법 >

 

 

재료 : 당면 한 줌, 우엉 1/2뿌리, 풋고추 1개, 홍고추 1개, 시금치 한줌( 생략가능 ), 소금 약간

양념 : 간장 2큰술, 설탕 1작은술, 참기름 1큰술

 

 

1. 당면은 미리 찬물에서 3시간 정도 불려 주세요.

 

2. 우엉는 껍질을 벗기고 가늘게 채 썰어 찬물에 담궈 갈변 현상을 막아주세요.

 

3. 고추도 우엉과 비슷한 길이로 채 썰어 준비해줍니다.

 

4. 달궈진 팬에 오일을 약간 두르고, 2의 우엉을 센불에서 달달 볶아 주세요.

 

5. 이때 소금을 약간 넣고, 그뒤로 고추를 넣고 함께 볶아 줍니다.

 

6. 당면을 넣고 양념장 재료를 모두 부은 뒤에 달달 볶다가 마지막에 시금치를 넣어 함께 볶아 주세요.

 

7. 모자란 간은 소금으로 하고, 통깨를 솔솔 부려주면 완성입니다.

 

당면은 끓는 물에 넣고 5분정도 삶아 넣어줘도 되지만~

 

찬물에 불려 사용하면 훨씬 더 쫄깃한 맛을 느낄 수 있어요.

우엉은 센불에서 달달 볶아야 아린맛이 없어지니~~

 

부재료가 많을 때는 미리 볶아 내주고, 우엉은 따로 센불에서 달달 볶아 주세요.

 

우엉의 아삭한 식감과 고추의 매콤함이 어우러져~~

 

느끼하지 않고 깔끔한 맛의 잡채가 완성되었네요.

 

상에 잡채 하나만 올라와도 괜시리 잔칫날 같고~

 

뭔가 특별해지는 것 같아요.

 

 

너무 밋밋한 밥상에 살짝 실증이 났다면~

오늘은 우엉 잡채로 화사하게 식탁을 준비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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