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감기 때문인지,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인지..
뭘 먹어도 맛이 잘 느껴지지 않네요.
혀 위의 미뢰들이 자고 있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ㅎㅎ
평소 담백한 맛을 좋아했었는데...
요즘은 그런 음식은 통~ 맛이 없게 느껴져서.. 오히려 매콤~ 달콤~ 새콤~~
요런 맛들이 더 입 맛을 살려주는 것 같아요.
각종 버섯이 듬뿍 들어간 버섯 덮밥.
청양고추와 홍고추를 잘게 다져 넣어 은은하게 퍼지는 매콤한 맛에~
입 맛 없는 분들~~!!
잠들어있던 미뢰들이 깨어날지도 모르겠네요~ ㅎㅎ
= 매콤한 모듬 버섯 덮밥 =
재료 : 새송이 버섯 1/2개, 느타리 버섯 50g , 표고버섯 1개, 팽이버섯 적당량, 마늘 2쪽, 양파 1/2개
양념 : 다시마 우린물 200ml, 다진 청양고추 1작은술, 다진 홍고추 1작은술, 굴소스 1/2큰술, 간장 1큰술, 청주 1큰술, 소금 후추 약간씩
참기름 1큰술, 녹말물 적당량( 전분가루 1큰술 + 물 1큰술 )
1. 각종 버섯은 적당한 크기로 썰고, 양파는 채 썰어 주세요.
2. 달궈진 팬에 오일을 두르고 편으로 썬 마늘 - 양파 순으로 볶아 향을 내줍니다.
3. 여기에 버섯을 넣고 센불에서 볶다가 소금, 후추로 간을 해주세요.
4. 굴소스, 간장, 청주 섞은 것을 넣고 한소끔 끓인 뒤 녹말물을 넣어 엉기지 않도록 빠르게 저어 주세요.
5. 마지막으로 참기름을 넣은 뒤, 따뜻한 밥위에 올려주면 완성입니다.
tip> 고추씨기름을 조금 넣어주면 더욱 매콤하고 칼칼한 맛을 느낄 수 있어요.
굴소스 대신 설탕 1작은술을 넣고 양념을 만드셔도 됩니다.
이렇게 완성된 버섯 덮밥입니다.
오래 볶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굉장히 후다닥 완성되는 요리에요.
마지막에 녹말물을 생략해 볶음 형태로 드셔도 좋아요.
목이버섯이나 다른 좋아하는 버섯을 넣어주어도 좋구요.
한그릇 요리로 좋은 버섯 덮밥~!!
입 맛 없는 분들~~~ 주말 별미 음식으로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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