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시원하고 깔끔한, 두부 김치 찌개 만드는법

미코유 2024. 2. 2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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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나 참치가 들어 가지 않고, 멸치 육수만 우러내서 만드는 깔끔한 두부 김치 찌개 입니다.

 

예전에 강원도 초당 순두부집에서 두부 찌개라는 걸 먹었는데요.

 

송송 썰은 묵은지와 직접 만든 두부가 수북히 들어가 있어 담백하니 너무 맛있더라구요.

 

들기름 향이 살짝 감돌면서 국물 맛이 시원해서.. 밥 도둑이 따로 없었답니다.

 

 

잘 익은 김치와 두부만 있으면 재료 준비 끝~~

 


= 깔끔하고 시원한 두부 김치 찌개 =

 

 

< 만드는 법 >

 

 

재료 : 멸치 육수 ( 육수용 멸치 + 다시마 )

         묵은지, 두부 1/2모, 대파, 마늘 3톨, 고춧가루 1큰술, 들기름 2작은술, 소금 약간, 풋고추 1 ~ 2개

 

 

1. 먼저 냄비에 멸치와 다시마를 넣어 육수를 미리 만들어 주세요.

 

 

2. 마늘은 저며 썰고, 대파와 고추는 어슷썰고, 묵은지는 양념을 조금 털어 낸 후 적당한 크기로 썰어 준비합니다.

 

 

3. 냄비에 들기름을 조금 두르고, 중약불에서 마늘을 달달 볶아 향을 내주세요.

 

 

4. 여기에 김치를 넣고 함께 볶아 줍니다.

 

 

5. 김치가 어느정도 볶여 지면, 멸치 육수를 넣고 보글 보글 중불에서 끓여 주세요.

 

 

6. 김치가 푹 익으면, 두부와 대파, 고춧가루를 넣고 풋고추도 함께 넣어 한소끔 더 끓여 줍니다.

 

 

7. 마지막으로 소금으로 간을 맞춰 주면 완성입니다.

 

 

tip> 소금으로만 간 맞추는 것이 심심하시면, 국간장을 조금 넣어 주셔도 됩니다.


들기름에 마늘을 미리 볶아 향을 내서, 국물에 은은한 고소함이 감돌구요.

 

깔끔하고 시원한 맛이 특징이에요.

 

 

두부가 메인 인만큼... 저는 두툼하게 썰었습니다. ㅎㅎ

 


 

삼삼해서 밥이랑 같이 먹기도 편하구요.

 

담백하고 칼칼해서.. 요거 하나면 밥 한공기 뚝딱이지요.

 


밥 위에 올려, 두부와 김치 슥슥 비벼 먹는 맛~

 

아.. 군침도는 맛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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