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올꺼라는 기상예보와는 달리 이번 주 내내 날씨가 그럭저럭 좋았던 것 같아요.
살짝 흐리다가 빗방울이 조금 내리기도 했지만, 우울할 정도의 빗소리는 못들었네요.
오늘은 정말 정말 날씨가 좋으네요.
저번부터 김밥 싸서 놀러 가야지, 소풍가야지 했는데..
왜그렇게도 김밥 싸기가 귀찮은지 말이에요.
지난번 사먹었던 김밥의 충격(?)으로, 사먹지도 못하겠고..
만들어서 가자니, 소풍가기 전에 지칠 것 같고..
결국 이번에도 저는 김밥 대신 주먹밥으로 대신했네요.
그냥 집에 있는 재료로 밥 안에 꼭꼭 채어 동그랗게, 비져주면 끝~
저처럼 김밥 싸기가 몹시 귀찮으신분들~
주먹밥으로 대처해보세요.
앗, 너무 배고프실 때 준비하시면 소풍 가기도 전에 다 드실수 있으니.. 조금 여유를 가지시고 준비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전 결국 집에서 다 먹고,
뚝섬 유원지로 놀러 갔다 왔답니다. ㅎㅎㅎ
= 김밥 싸기 귀찮을 땐 볶음 참치 김치 주먹밥 =
< 만드는 법 >
재료 : 김밥 용 밥 (살짝 꼬들하게 ), 참기름 1큰술, 소금 1작은술, 통깨 약간
속재료 : 참치 1캔, 김치, 슬라이스 치즈, 마요네즈 1큰술, 다진 청양고추 1작은술(옵션), 후추 약간 , 설탕 약간
1. 평소보다 물을 조금 적게 부어, 살짝 꼬들한 밥을 지어주세요.
2. 밥이 되면, 참기름, 소금, 통깨를 넣어 간을 맞춘 뒤 골고루 섞어 주세요.
3. 참치 김치 볶음을 만들기위해, 팬에 기름을 두르고 다진 김치를 볶다가 설탕을 살짝 넣은 후 참치를 넣고 함께 볶아 주세요.
( 고추장 1작은술 추가 옵션 )
4. 참치 마요네즈를 만들기위해, 참치는 기름기를 제거한 뒤 마요네즈와 다진 청양고추, 후추를 넣고 섞어 줍니다.
5. 속재료가 모두 완성 되면, 작은 틀에 랩을 깔고, 밥 - 양념- 밥 순으로 차곡 차곡 쌓은 후 둥글게 모양을 만들어 주면 완성!!
tip> 모든게 귀찮으실 땐, 그냥 밥에 볶은 참치 김치, 참치 마요네즈 모두 넣어 섞어서 만드셔도 되요~
이래저래 맛은 비슷하거든요. ㅎㅎ
밥에 강황가루를 넣어 지었더니, 색이 노랗게 이쁘네요~
다음주엔 꼭, 4단짜리 선생님 도시락(?) 싸서 나들이 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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