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이 꼴까닥 넘어가는 삼겹살 묵은지찜

아침도 든든히 먹고 포스팅하고 있는데.. 사진을 보는 순간 왜 침이 꼴깍 넘어가죠? ㅋㅋ

그래서 제목에도 침이 꼴까닥 넘어가는.. 이라고 붙였어요.. 본능인가요? ㅎㅎ

 
 

사실 찜으로 할 생각이 없었는데.. 당면 넣고 보니 어느새 국물이 다 졸아서.. 찜 처럼 되버린거 있죠?

처음 마음 먹었을 때와 다른 결과물~ 이럴 때 요리 하는 재미가 더 생기는 거 같아요~

이런게 또 요리의 묘미 인거 같구요.

 

찜 말구 찌개로 하실 분들은 물을 좀 더 넉넉히 넣으시면 된답니당 ^^

근데 국물없이 찜 처럼 먹는 것도 좋더라구요 ㅋㅋ

 

= 침이 꼴깍 넘어가는 삼겹살 묵은지찜 =

 

 

< 만드는 법 >

 

재료 : 삼겹살 한줌, 묵은지(or 신김치 ), 집에 있는 야채 아무거나 ( 팽이버섯, 양파, 대파, 고추 등등 ), 당면, 깻잎약간( 옵션 )

양념 : 고추장 1작은술, 고춧가루 1큰술, 소금 약간, 설탕 아주 약간, 통깨

 

 

1. 냄비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센불에서 삼겹살을 볶아 주세요.

 

2. 고기가 겉만 익을 정도가 되면, 김치를 넣고 같이 볶아 줍니다.

 

3. 물을 적당히 넣고 보글보글 끓여 주세요.

 

4. 한소끔 끓으면, 준비해둔 야채들과 양념장을 넣고 다시 한번 더 끓여 줍니다.

 

5. 마지막으로 미리 불려놓은 당면을 넣고, 다진 깻잎을 살짝 넣은 뒤 한번 더 섞어 주면 완성!!

 

돼지고기와 김치가 만나면.. 늘 도둑이 되요.. 밥 도둑..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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