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긋 봉긋 올라온 자태만으로도 기분 좋아지는, 우유 식빵입니다.
반죽을 조금 더 오래치대어서, 식감도 굉장히 쫄깃하구요.
예전에 빵집에서 사먹었던 모찌 식빵과도 비슷한 맛을 자랑하는 식빵이에요.
더구나 유지 함량은 적고, 우유가 듬뿍 들어가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랍니다.
= 우유 식빵 =
< 만드는 법 >
재료 : 강력분 300g, 우유 220g, 인스턴트드라이이스트 4g, 소금 6g, 설탕 15g, 버터 15g
1. 액체류와 소금, 설탕을 섞고 그 위로 밀가루 - 이스트 순으로 올려 이스트와 밀가루를 고루 섞은 뒤 반죽을 시작합니다.
2. 반죽이 한덩이로 뭉쳐지면, 실온의 버터를 넣고 글루텐 100%의 매끈하고 탄력적인 반죽을 만들어 주세요.
3. 2.5배 ~ 3배 가까이 부풀도록, 1차 발효한 뒤 지그시 눌러 가스를 빼고, 3등분 해 둥글리기 한 뒤 15분간 중간발효 합니다.
4. 작업대에 반죽을 올려, 덧가루를 뿌려가며 반죽을 밀대로 밀어 2절 접기 한 뒤 옥수수 식빵 틀에 담아 줍니다.
5. 틀 높이까지 올라오도록 2차 발효합니다.
6. 180도 예열된 오븐에서, 25분 정도 구워주면 완성입니다.
이번에는 꽤 만족스러운 식빵이 나왔어요.
버터 대신 식물성 오일을 동량으로 넣어주셔도 됩니다.
참, 이 맛에 자꾸 빵을 만들게 되나봐요. ㅎㅎ
요즘은 요가할 때만 밖에 나가고, 집에서.. 매일 빵 만드는 재미에 푹 빠져 지내고 있어요.
날씨도 춥고 어디가는 것도 귀찮고...
그저 이렇게 작업하면서 빵 만드는 소소한 재미가 참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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