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베이킹에서 가장 실패할 확률이 적은 메뉴를 꼽자면, 크래커가 아닐까 싶어요.
반죽을 빠르게 섞어 넓게 펼친 뒤 모양을 내서 구워주기만 하면 완성~!!
굽는 정도에 따라 좀 더 바삭할 수도 있구요.
흑임자를 듬뿍 넣고 만들어 씹을 수록 바삭함과 고소함이 밀려옵니다. ㅎㅎ
= 흑임자 크래커 =
< 만드는 법 >
재료 : 박력분 70g, 통밀 30g, 검정깨 15g, 유기농설탕 10g, 소금 1g, 카놀라유 2큰술, 물 2큰술
1. 볼에 체 친 가루류를 담고 검정깨, 설탕, 소금을 넣고 고루 섞은 후 카놀라유를 넣어 줍니다.
2. 오일이 가루에 흡수되도록 손으로 비벼가며 섞어줍니다.
3. 반죽이 전체적으로 잘 섞여 보슬보슬한 느낌이나면, 물을 넣고 반죽을 한덩이로 뭉쳐 주세요.
4. 밀대로 3mm정도 두께로 밀어, 쿠키틀로 모양을 찍어 주세요.(혹은 칼이나 스크래퍼로 잘라 줍니다.)
5. 170도 예열된 오븐에서 20~25분간 구워주면 완성입니다.
반죽 두께에 따라 굽는 시간을 조절해주면 되구요.
아주 얇게 밀었을 때는 시간을 단축시켜 주세요~ 금세 탈 수 있어요.
크래커의 단맛은 설탕양으로 조절해주세요.
담백한 맛을 원하시면 아주 조금만 넣어도 되구요.
좀 더 달달하게 드시고 싶으면 설탕양을 늘려주세요.
바삭하고 고소한 크래커~
입이 심심할 때 주전부리로 먹기 정말 좋아요. ^^
흑임자 대신 참깨나, 아마씨를 넣어도 되구요.
집에 있는 재료들로 착한 크래커~ 꼭 한번 만들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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